'왕이 된 남자' 여진구♥︎이세영, 고백부터 첫키스까지..달달 로맨스 [어저께TV]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9.02.05 06: 48

'왕이 된 남자' 여진구와 이세영의 로맨스가 급물살을 탔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에서는 서로를 향한 마음이 점점 커지는 하선(여진구 분)과 소운(이세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선의 말에 담긴 의도를 알아채고 서고에 온 소운은 하선과 다시 만났다. 하선은 소운이 준비한 선물을 달라고 말했고 소운은 직접 만든 선물을 전했다. 소운은 선물에 '그대와 천년을 이별한듯 사랑하는 마음이 어찌 변하리까'라는 글을 새겨 넣었고 "고르고 골라 새겨넣은 제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하선은 소운에게 고백할 게 있다며 예전 중전이 서고에서 자는 하선에게 했던 고백의 말을 다시 전해 소운을 놀라게 했다. 
이어 하선은 "더는 피하지 않겠소. 도망치지 않겠소. 그냥 중전만 보고 중전만 생각하겠소. 중전을 연모하고 있소. 심장이 터질만큼, 터져도 좋을만큼 연모하오"라고 고백했다.
하선의 진심어린 고백으로 서로를 향한 두 사람의 마음은 점점 깊어져만 갔다. 두 사람의 앞에서 대놓고 불편한 기색을 내비치는 대비(장영남 분)의 말에도 하선과 소운은 개의치 않고 서로의 편을 들어주며 굳건한 마음을 표현했다. 또한 소문으로 힘들어 하는 하선에게 소운은 "신첩이 전하의 곁에서 힘이 되어드리겠다"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하선은 소운에게 한 권의 책을 선물했고 책 안에는 밤에 서고로 오라는 쪽지가 숨어있었다. 서고에 온 소운은 하선이 미리 책 속에 껴놓은 쪽지들을 하나 하나씩 보며 행복해했다. 하선은 "보고싶소. 보아도 보아도 계속 보고싶소" 등 다정한 글들로 자신의 마음을 숨김없이 표현했다.
소운은 궁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오라는 마지막 쪽지를 보고 한달음에 달려가 하선에게 안겼다. 이런 것 밖에 줄 수 없어서 미안하다는 하선의 말에 소운은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을 받았다. 전하의 마음을 받지 않았냐"며 기뻐했다. 때마침 하늘에서는 첫 눈이 내렸고 하선은 소운에게 입을 맞췄다. 
이처럼 하선과 소운이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하고 달달한 로맨스를 펼치고 있지만 두 사람 앞에는 여전히 큰 장애물들이 가득한 상황. 소운이 아이를 갖지 못하게 하려는 대비의 술수와 여전히 감추고 있는 하선의 정체 등 앞으로 넘어야 할 산들이 많은 바, 두 사람의 로맨스의 결과는 어떻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왕이 된 남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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