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 24년, 20번 이사" '구해줘! 홈즈' 박나래×김숙, 복덕방 코디 변신 [Oh!쎈리뷰]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9.02.04 22: 04

박나래와 김숙이 복덕방 코디로 나섰다. 
4일 MBC 설특집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가 방송됐다.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대신 이사갈 집을 찾아주는 프로그램이다. 
복팀과 덕팀으로 나눠 대결을 펼친다. 

복팀 멤버는 박나래 박경 슬리피 김정현. 팀장 박나래는 "열 일곱살 때부터 자취를 시작했다. 인생의 절반을 타향생활을 했다"고 전했다. 
박경은 "독립한지 1년차. 관심도가 많을 때"라고 했다. 슬리피는 "반려견을 들이면서 집 검색을 매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현은 "11년째 혼자 살고 있다. 회사원에 맞춘 매물을 찾아낼 수 있다"고 전했다. 
덕팀은 김숙, 노홍철, 홍진경, 황광희. 김숙은 "자취 생활 24년, 20번의 이사 경험. 제 인생에 재계약은 없다. 시집갈 줄 알고 단기 계약만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노홍철은 "30년 이상된 노후된 집을 예쁘게 고쳐서 워너비 집으로 만들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첫번째 의뢰인의 집 구하기. 
박나래와 박경이 의뢰인을 만나러 갔다. 의뢰인은 브라질에서 온 카를로스였다. 그는 "2월 말에 임대 계약이 종료된다. 일이 바빠서 집 볼 시간이 없다. 평일엔 집을 저녁에 봐야하는데 집을 제대로 보려면 낮에 봐야한다. 무엇보다 전망이 가장 중요하다. 손님 오면 대접할 공간이 필요하니까 거실이 중요하다. 주차는 필수.  브라질 대사관과 가까운 종로지역이 좋다"고 의뢰했다.
박나래가 "얼마나 준비되어 있냐"고 물었다. 의뢰인은 "대출금 포함 3억. 외국인으로 집 구하기 쉽지 않다. 외국인이라서 세를 더 높게 부르는 경우가 있다"고 털어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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