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뜨청’ 안석환, 김유정에 허리 숙였다.."사죄가 너무 늦었습니다”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9.02.04 21: 12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김유정 가족이 안석환으로부터 늦은 사과를 받았다.
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극본 한희정, 연출 노종찬)에서는 장선결(윤균상 분)이 길오솔(김유정 분)과의 이별 후유증을 겪었고, 차회장(안석환 분)은 오솔의 집에 찾아와 사과했다.
길공태(김원해 분)는 차회장에게 “다신 볼 일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여긴 왜 오셨냐”고 물었다. 차회장은 “사실 한번도 해본 적이 없어서 어떤 게 좋은 방법인지 무슨 말씀을 드려야 적합한 말인지 감이 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차회장은 오솔의 가족들에게 “죄송합니다. 사죄가 너무 늦었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며 허리 숙여 사죄했다.
공태는 “됐다. 그만 돌아가시라”라며 자리를 떴다. 용서하는 일도 쉽지는 않다. 오솔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회장님의 오늘 모습 꼭 기억하겠다. 살펴가시라”고 말했고, 차회장은 “자네 말이 맞았다. 후회하고 아파할 사람은 바로 나였다”고 답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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