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여행 NO"..'할리우드에서 아침을', 첫방부터 호평 받는 이유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9.02.04 11: 46

중년 여배우들의 거침없는 할리우드 입성기가 안방에 잔잔한 감동과 재미를 안겼다. 
3일 오후 첫 방송된 tvN ‘할리우드에서 아침을’은 연기 경력 도합 120년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 3인방의 할리우드 도전기를 그렸다. 주인공은 박정수, 김보연, 박준금. 이들은 국내에서 연기자로서 최정상에 서 있지만 인생 2막을 위해 할리우드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언어의 장벽은 컸지만 세 여배우는 영어 강사까지 초빙해 특별 과외를 받았다. 엄마 역할이 아닌 더 다양한 캐릭터 소화를 위해, 배우로서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이를 갈았다. “꿈은 크게 가져야 한다”며 배우 인생 2막을 스스로 개척하기로 했다. 

그러려면 매니저는 필수였다. 유병재, 박성광, 붐이 매니저로 나와 각각 박정수, 김보연, 박준금의 케어를 맡게 됐다. 여배우들의 당당한 도전기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라면 매니저들과의 ‘케미’는 꿀잼 포인트다. 
첫 방송부터 ‘할리우드에서 아침을’은 호평 세례를 받고 있다. 신선한 포맷과 출연진의 진정성이 안방에 통한 셈. 스타들이 단순히 할리우드 여행을 즐기고 경험하는 게 아니라 배우로서 영어 공부를 하고 오디션을 준비하며 신인의 자세로 돌아가 보는 이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선사한 이유에서다. 
‘할리우드에서 아침을’이 매주 일요일 오후, 힐링 웃음을 시청자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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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할리우드에서 아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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