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데뷔' 이강인,"아들처럼 대해주는 동료들도 고맙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2.04 09: 32

"아들처럼 대해주는 동료들도 고맙다".
꿈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데뷔한 이강인이 현재 라디오 방송과 인터뷰서 1군 합류에 대한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이강인은 4일(한국시간) 발렌시아 라디오 방송과 인터뷰서 "발렌시아에 처음 왔을 때 1군팀 훈련을 봤다. 꿈을 가지게 됐다"며 "처음 도착했을 때 어려움이 있었다. 스페인어로 인사 정도만 알고 있었다. 아침에는 학교에 갔지만 처음에는 어떤 것도 이해하지 못했다. 오후에 운동을 하면 언어를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행복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강인은 "1군팀 선수가 되는 것은 모두의 꿈이다. 스페인에 왔을 때 어려운 시간이 있었고 최상의 방법은 훈련하고 경기를 뛰는 것이었다"며 "팀 동료들이 맣이 도와줬다. 나를 아들 처럼 대해주는 동료도 있었다.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지난달 열린 바야돌리드전을 통해 프리메라리가에 데뷔했다. 한국 선수로는 6번째이고 최연소다. 비록 완벽한 1군 선수는 아니지만 코파 델 레이 경기서는 꾸준히 출전 기회를 얻고 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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