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차범근 이어 분데스리가 200G 출전... 지동원 선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2.04 08: 52

'지구특공대' 지동원-구자철의 활약에 힘입어 아우크스부르크가 3개월만에 리그 승리를 맛봤다.
아우크스부르크는 3일(한국시간) 독일 WWK아레나에서 열린 2018-19시즌 분데스리가 20라운드에서 마인츠에 3-0 완승을 거뒀다.
귀중한 승점 3을 추가한 아우크스부르크는 4승 6무 10패(승점 18점)를 기록하며 15위를 유지, 강등권과 격차를 벌렸다.

지동원은 선발로 나서 전반 7분 페널티킥을 유도했다. 그가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가 상대 수비수 손에 맞았다. 기선을 제압한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34분 상대 핸드볼 반칙으로 또 다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다시 핀보가손이 추가골로 연결했다. 또 핀보가손은 역습에서 골을 추가하며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22분 지동원을 빼고 구자철을 투입했다. 구자철은 분데스리가 통산 200경기 출전기록을 세웠다. 차범근 전 감독에 이은 한국인 역대 2번째다. 차범근 전 감독은 9시즌에 걸쳐 308경기를 뛰었다.       / 10bird@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