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도 대찬사 "토트넘 최대 보강은 손흥민 복귀"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9.02.04 08: 44

"토트넘의 최대 보강은 손흥민의 복귀였다".
일본언론도 손흥민(24·토트넘)의 맹활약에 찬사를 보냈다. 손흥민은 지난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서 열린 뉴캐슬과 2018-2019시즌 EPL 25라운드 홈 경기서 후반 38분 천금 결승골에 터트려 승리를 이끌었다. UAE 아시안컵서 복귀 이후 2경기 연속골을 이어갔다.
손흥민은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38분 아크서클 근처서 절묘한 퍼스트 터치로 수비수 2명을 따돌린 뒤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뉴캐슬 골망을 흔들었다. 올 시즌 14번째 골이다.

현지 언론들도 찬사를 보냈다. ESPN은 "토트넘의 영웅 손흥민이 포체티노 감독의 우승컵 사냥을 계속하게 했다”고 칭찬했다. 축구전문 매체인 90min도 “토트넘의 구세주였다”고 평가했다. 
일본언론도 마찬가지였다. 축구전문매체 '풋볼존웹'은 토트넘의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이 남자를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라는 제목으로 손흥민의 신사적인 행동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영상에는 경기후 손흥민이 스탠드의 소년에게 유니폼을 건네는 훈훈한 모습이 담겨있었다. 
이어 댓글란에는 "아자르 이상의 존재이다", "우리의 위대한 영웅", "나도 유니폼을 갖고 싶다". "현재 세계 최고 윙거의 한 명"이라는 팬들의 칭찬글이 쇄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토트넘이 작년 여름에 이어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보강이 없지만 손흥민의 복귀야말로 최대의 보강이 됐다"고 극찬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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