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4년만에 이혼 발표→두 아들과 밝은 미소..복귀에 쏠린 관심(종합) [Oh!쎈 이슈]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9.02.02 19: 46

김나영이 남편과의 이혼을 직접 알린 뒤, 두 아들과 함께 있는 근황을 공개하면서 관심을 받고 있다.
앞서 김나영은 지난 1월 29일 오후 9시께, 자신이 운영 중인 '김나영의 노필터티비'를 통해 "온전히 믿었던 남편과 신뢰가 깨져서 더 이상 함께 할 수 없기에 두 아들과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고 한다. 두 아들을 혼자 키우는 게 겁도 나고 두렵기도 하지만 엄마니까 용기를 내겠다"며 이혼을 발표했다. 
김나영은 '200억대 부당이익 취득' 혐의로 남편이 구속되고, 2개월 만에 대중 앞에 나섰으며, "내가 어려운 일을 겪는 동안 용기를 준 고마운 분들의 도움 덕분에 작은 보금자리로 이사도 가게 됐다. 그곳에서 두 아이와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나가려고 한다. 그리고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노필터티비'를 다시 연다. 응원해달라"고 말했다. 

 
이혼 소식을 직접 알린 김나영은 2일 오후에는 두 아들의 얼굴을 공개하면서 밝은 미소를 보여줬다.
그는 2일 오후 인스타그램에 자신과 두 아들을 의미하는 이모티콘을 게재하면서 세 식구의 모습이 담긴 사진도 올렸다.
사진 속 김나영과 두 아들은 나란히 침대에 누워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엄마 김나영과 첫째 아들은 환한 미소를 짓고 있으며, 어린 막내 아들은 카메라가 신기한 듯 눈이 커져 귀여운 매력을 드러냈다. 
최근 남편의 구속과 이혼 결심이라는 큰 아픔을 겪은 김나영은 "엄마니까 용기를 내겠다"는 말처럼, 두 아들 옆에서 웃는 얼굴을 내비쳤다. 숨기보다는 두 아들의 얼굴을 당당히 공개한 모습도 인상적이다. 
지난해 11월, 김나영은 남편의 구속이 알려진 직후, 개인 SNS를 비공개로 전환하고, 유튜브 채널의 영상을 모두 삭제하는 등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그러나 이혼 발표 이후, SNS와 '김나영의 노필터티비' 등을 오픈하면서 대중과 소통을 시작하려는 모습이다. 
이와 함께 자연스럽게 김나영의 방송 복귀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소속사 IOK컴퍼니 TN엔터사업부에 따르면, 현재 김나영은 남편과의 관계를 정리하고, 이혼과 관련된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 또, 소속사 측도 김나영의 복귀를 위해 지속적으로 돕겠다는 입장이다.
김나영이 평소 방송인의 모습뿐만 아니라 패션 분야에서도 남다른 감각으로 화제를 모았기에 네티즌들도 그의 복귀를 바라면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한편, 김나영은 2015년 금융권에 종사하는 10살 연상의 일반인 남편과 결혼했고, 이듬해 첫 아들을 출산했다. 2017년 7월에는 둘째 아들을 낳아 두 아들의 엄마가 됐다./hsjssu@osen.co.kr
[사진] OSEN DB, 김나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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