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김서형 "'SKY캐슬'로 탈모 생겨..짜증 달고 살았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9.02.01 21: 18

‘연예가중계’ 김서형이 “머리카락 빠지면서 촬영했다”라고 ’SKY 캐슬’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정보 프로그램 ‘연예가중계’에서는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로 인기를 얻고 있는 김서형과의 게릴라 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날 김서형은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며 거리의 많은 시민들을 만났다. 김서형은 ‘SKY 캐슬’ 속 헤어스타일에 대해서도 언급, “머리가 빠지면서 촬영했다. 기본적으로 짜증은 달고 살았다. 그래서 두피 제품, 헤어 제품 광고가 들어오기도 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김서형은 견인성 탈모냐는 리포터 김태진의 말에 “앞쪽에는 약간씩 생겼다. 그래서 메우기도 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줬다. 
김서형은 “김주영 덕분에 김서형이 핫해져서 기분이 좋았다”라면서, 김주영 특유의 대사 톤에 대해서는 “잘못 톤을 잡으면 혼자 사극을 찍는다고 할 정도로 혼자 고민을 많이 했다. 패러디가 된다고 하니까 의아했다”라고 말했다. 
김서형은 ‘SKY 캐슬’의 시청률 견인차 역할을 한 것 같다는 말에 “긴장감을 줬으니까 인정한다”라면서, 또 인생작이라는 표현에 대해서는 “‘캐슬’ 만나기 전까지는 영화 ‘봄’이라고 말하고 싶다”라고 답했다. 
김서형은 차기작에 대해서는 “‘아내의 유혹’ 이후로는 작품을 1년 정도 만나기 힘들었다. 너무 강렬해서. 지금이나 그때나 열심히 했는데 왜 배우가 당해야 하나 했다. 3개월간 아무도 찾지 않았다”라며, “’SKY 캐슬’도 이런 분위기를 탔지만 못 누리겠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즐겨야 할 때 못 즐긴다”라며 트라우마에 대해 걱정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seon@osen.co.kr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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