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작년 매출 16조 8,740억원 3.7% 감소...휴대폰 가입 18만 순증

[OSEN=강희수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이 지난해 매출 16조 8,740억원, 영업이익 1조 2,018억원, 순이익 3조 1,32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2017년(구 회계기준) 대비 각각 3.7%, 21.8% 줄었다.

SK텔레콤은 31일, 이 같이 실적을 발표하면서 "연간 선택약정할인 가입자 증가 사유로 이동통신사업 수익 감소가 불가피했다. 고객의 요금 부담을 낮추기 위해 매출 손실을 감내하고 시행한 8대 고객가치혁신 활동도 일부 영향을 미쳤다"고 실적 하락의 이유를 설명했다.

순이익은 SK하이닉스의 역대 최고 실적에 따른 지분법 이익 영향으로 전년 대비 17.9% 증가했다.

SK텔레콤은 미디어, 보안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4분기 매출 4조 3,517억원을 달성했다. 전 분기 대비 3.9% 증가한 수치로, 2019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SK브로드밴드는 연간 매출 3조2,537억원, 영업이익 1,756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미디어 사업은 양적, 질적 성장을 동시에 이뤄냈다. IPTV 가입자는 전년 대비 약 10% 증가한 473만명을 기록했으며, 프리미엄 서비스인 UHD 가입 비중은 4분기에 처음으로 전체 가입자의 50%를 넘어섰다.

ADT캡스 실적은 4분기에 처음으로 반영됐다. ADT캡스는 4분기 매출 2,008억원, 영업이익 286억원을 달성했다. ADT캡스의 사업 성과는 올해부터 SK텔레콤의 연간 실적에 기여하게 된다.

SK텔레콤은 지난해 요금추천, 로밍, 멤버십, T플랜 등 8대 고객가치혁신 활동을 통해 고객 신뢰 회복에 힘썼다. 이에 따라 휴대폰 가입자는 연간 18만 5,000명 순증 했으며, 역대 최저 연간 해지율 1.22%(MVNO 제외 기준 0.99%)를 달성했다. 또한, 전 산업 분야를 통틀어 3대 고객 만족도 조사(KCSI, NCSI, KS-SQI) 최장 기간 연속 1위라는 일궜다.

SK텔레콤은 올해 5G 서비스를 본격 전개하고 미디어, 보안, 커머스 중심의 New ICT 사업을 강화해 실적을 견인할 예정이다.

윤풍영 SK텔레콤 Corporate센터장은 “지난해 New ICT 사업 포트폴리오를 성공적으로 재편함으로써 MNO, 미디어, 보안, 커머스 4대 사업의 기본 틀을 갖췄다”며, “올 한해 압도적인 5G 서비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New ICT 사업의 성장판을 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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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3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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