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기타·댄스까지" '배우WHAT수다' 조정석, 출구없는 '매력만수르' [V라이브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1.23 21: 15

배우 조정석이 노래부터 수준급 기타연주, 댄스까지, 다양한 양파같은 매력으로 팬심을 사로 잡았다. 
23일 방송된 V라이브 '배우 WHAT 수다- 조정석편'이 그려졌다. 
이날 MC 박경림은 "방화동 댄싱머신"이라면서 "이름 세글자로도 기대감을 높이는 사람"이라며 영화 '뺑반'의 조정석을 소개했다. 이어 조정석이 좋아한다는 소주를 선물, 그는 주량에 대해 "소주 2병, 안주는 노가리 좋아한다"면서 "소주는 마른안주"라고 말했다. 이어 주사에 대해선 "자는 것이 주사, 고개를 떨구면 이미 취한 것, 취한 사람은 다 안다"고 대답했다. 소주광고에 대해 묻자 "소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 들어오면 너무 좋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번 영화 '뺑반'의 캐릭터 실제 성격에 대해 묻자 그는 "의외로 느린 편"이라면서 차분한 스타일이라고 했다. 하지만 이와 달리 스피드왕이란 역을 맡은 것에 대해 "지금과는 결이 다른 캐릭터, 애정이 많이 가는 작품이라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번 작품에 대해 첫 악역이라며 "연기의 전환점, 이끌린 이유"에 대해 묻자, 조정석은 "새로운 것들에 대한 목마름이 있다, 도전하는 것에 대한 모험심이 강하다"면서 "이 작품의 역을 봤을 때 너무 해보고 싶었다, 위험한 것보다 좀 이상한 캐릭터에 대해 더 매력을 느꼈다"며 캐릭터 선택 이유에 대해 전했다. 
박경림은 "'뺑반'이 개봉하면 악역의 정석으로 떠오를 것, 어떤 역이든 조정석 아니면 안 되는 마력이 있다"면서 그동안 보여줬던 캐릭터들을 언급했다. '브로맨스'의 정석을 보여준 '형'과 '건축학개론'을 언급, 즉석에서 애드립으로 탄생한 '어떡하지 너'란 대사를 재연해 웃음을 안겼다. 그 사이 하트가 백만이 넘었다. 조정석은 팬서비스로 하트윙크를 발사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계속해서 '명예의전당'으로 이동, 조정석이 직접 부른 노래들을 재생했다. 이에 맞춰 조정석도 립싱크로 따라부르며 음악에 취했다. 뮤지컬 배우 출신인 그는 "노래 부르는데 쑥스러운 건 많이 없다, 무언가 아쉽고 잘 못한 것에 대해 오히려 생각한다"면서 "평상시에 노래할 때는 노래를 즐기는 편, 공연을 준비할 때는 디테일하게 고민한다"고 전했다. 
다음곡은 조정석의 자작곡인 'GIMME A CHOCOLATE'을 재생했다.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에서 직접 불렀던 곡이었다. 조정석은 "비화가 있다, 그 당시 어떤 노래를 해야할지 저작권에 대해 복잡해하더라, 바로 전날까지 곡이 선정이 안 되었던 것"이라면서 "미리 만들어놨던 것, 저작권과 전혀 연관이 없는 곡이라며 현장에서 들려줬다, 그래서 갑자기 쓰게 된 곡"이라고 했다. 이어 "드라마 끝난 후 팬송으로 다시 불렀다, 음원 사이트에 올리기 위해 등록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 사이 하트 2백만이 넘었고, 현장에서 기타연주로 즉석에서 감사송을 전했다. 무엇보다 프리댄스까지 선보이며 매력을 폭발했다. 
한편, 뺑소니 전담반 일명 ‘뺑반’을 다룬 신선한 소재와 통쾌한 전개, 시원한 카 액션과 매력 넘치는 캐릭터 조합이 더해져 기대를 높이는 영화 '뺑반'은 오는 30일 개봉한다. /ssu0818@osen.co.kr
[사진] 'V라이브'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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