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들호2' 박신양, 고현정의 특별한 살인동기 직감 [Oh!쎈리뷰]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9.01.22 22: 27

박신양이 고현정에게 특별한 살인동기가 있음을 직감했다. 
22일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에서 조들호(박신양)는 과거 30년 전, 거리의 부랑자들을 보호했던 대산복지원의 존재와 이곳의 입소자였던 이자경의 과거까지 알게 되면서 그녀에게 특별한 살인동기가 있음을 직감했다. 
이자경을 복지원으로 인도한 윤정건(주진모)과 복지원 총무로 일했던 안성근(최광일)을 연이어 살인했다는 점이 이를 방증하기 때문이다. 

윤정건의 딸 윤소미(이민지)는 자료를 살피다 "아빠가 대산복지원에 사람을 데려다 준 것 같습니다"라고 눈물을 흘렸다.  
 
강만수(최승경)는 멤버들에게 국현일(변희봉)이 대산복지원의 가장 큰 후원자였다는 것을 알렸다.  
윤소미는 조들호에게 "우리 아빠는 그런 사람이 아닙니다"라고 눈물을 흘렸다. 조들호는 "그런 분 아니야. 그런 분 아닐거라고 믿고 있어. 윤수사관은 혼자서 관련 수사를 하고 있었어"라고 전했다. 
조들호는 대산복지원 피해자 유가족 협의회를 찾아갔다. 앞서 윤정건도 이곳을 찾아왔다는사실을 알게 됐다. 
조들호는 수사 중 이자경의 다음 타깃을 병원장이라 계산해 국일병원 김세훈 원장을 찾아갔다. 김세훈 원장은 과거 장기이식수술로 유명했던 병원의 의사였고 현재는 국현일(변희봉)의 주치의였다. 
조들호는 김세훈 원장을 만나 "30년전 대산복지원에서 의무과장으로 일했죠? 당시 수백명에게 사망진단서를 발부했고. 제가 궁금한건 이자경의 행방불명 된 동생 이혜경이 어디 있는지 알고 있는건지 묻는거다. 제가 더 궁금한건 이혜경이 아니라 이자경이 어디까지 미친 짓을 할건지 궁금하다. 안성근씨가 죽었다. 다음은 선생님 차례가 될 수 있다는 그 말이다"라고 경고했다. 
그날 저녁 이자경의 비서가 김세훈 원장을 찾아갔다. 선물을 보냈다며 지하 주차장에서 만나자고 해 김세훈 원장을 납치했다. /rookero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