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돌' 곽동연, 母김여진에 뒤통수‥이사장 자리 지켰다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1.22 22: 19

'복수가 돌아왔다'에서 곽동연이 母김여진을 뒤통수치며 이사장 해임안을 부결시켰다. 
22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연출 함준호, 극본 김윤영)'에서 세호(곽동연 분)가 母(김여진 분)에게 도발, 이사장 자리를 지켜냈다. 
이날 수정(조보아 분)은 복수(유승호 분)와 경현(김동영 분)과 민지(박아인 분)이 회의를 나누는 사무실로 향했다. 이어 채용비리를 빼자는 말에 수정은 "왜 빼냐, 그게 핵심"이라면서 "내가 이 썩은 학교에 민낯을 보여줄 증인이자 증거, 난 채용비리 당사자"라며 각오도 단단히 했다고 했다. 이에 복수는 "넌 이 일에서 빠져라"며 수정을 걱정, "증인은 필요하면 내가 구할 것, 다른 증거로 채울 것, 이 일에 발 들이는 순간, 선생으로 시간이 끝나는 것"이라 했다. 수정은 "내내 마음의 빚이 있었다, 정교사 자리에 눈이 멀어 돈을 건넸다, 나쁜 짓인거 알고 눈 감았다, 난 선생자격 없다"면서 "내가 걷는길이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길이 됐으면, 훌륭한 선생은 못 되더라도 괜찮은 길잡이가 되고 싶다"고 했다.  

수정과 복수는 기부금 내역부터 시험지 유출까지 모두 파헤쳤다. 학교에서는 기말고사가 시작됐다. 아이비반 채민은 스트레스에 괴로워했다. 수정은 유출된 시험지와 다르게 시험지 문제를 고쳤다. 
세호(곽동연 분)은 母가 개최한 이사회에 참석했다. 예상대로 母는 현 이사장인 세호의 해임안을 거론했다. 
안건이 상정되자, 세호는 자신이 빼돌린 이중장부를 공개했다. 세호는 학교의 이익을 추구하려는 윗선들의 비리를 발목을 잡으며 이사직 자리를 유지하게 해달라고 했다.결국 모두 자신들의 비리를 감추기 위해 이사직 해임안은 부결됐다. 모두가 돌아간 뒤 세호는 母에게 "사람의 약점을 찾아 조종하고 협박하는 걸 만족하시냐"고 발끈, 母는 "넌 어떻게 해도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 될 수 없다, 태생부터 글렀다"며 세호를 자극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복수가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