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 SKY캐슬"..'둥지3' 조영구♥신재은, 상위 0.3% 영재子 교육법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9.01.22 21: 29

 '둥지탈출3' 조영구 신재은 부부의 영재 아들 조정우가 첫 등장했다.
22일 방송된 tvN 예능 '둥지탈출3'에서는 아들 조정우를 소개하는 조영구 신재은 부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MC들은 "조영구 씨 아들이 영재로 유명하다. 현실판 'SKY 캐슬'이다"라고 말했고 조영구는 "사실 저는 이 자리에 나올 자격이 안 된다. 오늘 아내에게 노하우를 배우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신재은은 "저도 노력을 많이 했다. 아이에게 맞게 하다 보니까 조금씩 보이는 게 있더라"면서 "정우가 6세 때 친구 따라 영재교육원에 갔다가 시간이 남아서 같이 봤는데 상위 0.3%가 나왔다. 그때부터 신경을 써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두 사람과 정우의 일상이 공개됐다. 정우는 잠에서 깨자마자 책을 찾아 감탄을 자아냈다. 이를 본 신재은은 "초등학교 때까지 들여야 할 가장 중요한 습관이 책 읽기인 것 같다"고 설명했고 자신 또한 아이의 두뇌 발달에 좋은 재료들로 아침상을 차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신재은은 정우가 모르는 것을 물어봐도 스스로 찾게 했고 자신에게 설명하게 했다. 반면 조영구는 "자세가 건강해야 한다"며 공부하려는 아이를 방해했고, MC들이 그런 조영구를 비판하자 신재은은 "방해꾼인데 승부욕을 자극해서 오히려 도움이 되더라"며 남편을 옹호했다.
그런가 하면 아침 식사를 하며 다정한 모습을 보여준 엄마 아빠를 보며 정우는 37.5점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높이기도. 정우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사람의 따뜻한 온도가 3.75점이라고 하더라"고 설명해 이해를 도왔고, 정우가 어릴 때 부부 싸움을 많이 했다고 밝힌 조영구는 아들의 깊은 마음에 눈물을 보였다.
이후 신재은이 짜 놓은 정우의 공부 일과가 공개됐다. 신재은은 모든 문제를 아이와 같이 풀었고 장소를 옮기거나 공부 방식을 바꾸는 등 다양한 학습방법을 활용했다.
무엇보다 방송 말미 그는 "아이를 잘 관찰하는 게 중요하다. 어떤 성향인지,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 알기 위해 아이의 눈치를 많이 본다. 그때그때 아이한테 맞춰주려고 노력한다"고 자신만의 교육 방법 비결을 이야기해 안방극장 엄마들의 귀를 쫑긋하게 했다. / nahee@osen.co.kr
[사진] '둥지탈출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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