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억 더 줘!’ 맨유, 다르미안 임대료 놓고 유벤투스와 줄다리기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1.22 18: 1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전력 외 자원인 마테오 다르미안의 임대료를 놓고 유벤투스와 줄다리기를 계속하고 있다.
축구전문 트라이벌 풋볼은 2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투토메르카토웹의 보도를 인용해 “맨유와 유벤투스가 임대료를 놓고 씨름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당초 유벤투스는 다르미안의 임대료 200만 유로(약 26억 원)에 6개월 뒤 800만 유로(약 103억 원)에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계약을 맨유에 제안했다.

그러나 맨유는 200만 유로가 인상된 400만 유로(약 52억 원)의 임대료를 원하고 있다. 욕심은 끝이 없다. 다르미안의 활약 여부를 떠나 시즌 종료 뒤 유벤투스의 완전 영입을 바라고 있다.
이탈리아 출신 측면 수비수인 다르미안은 사실상 맨유의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된다. 올 시즌 리그 5경기 출전에 그쳤다. 2015년 맨유 유니폼을 입은 뒤 점점 입지가 줄어들었다.
맨유 입장에서는 두둑한 임대료를 챙기고 올 시즌이 끝난 뒤 다르미안을 완전 이적시킬 수 있다면 금상첨화다./dolyng@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