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이하정, ‘SKY캐슬’·‘아내의 맛’ 흥행+둘째 임신 ‘꽃길ing’(종합)[Oh!쎈 이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9.01.22 17: 32

배우 정준호, TV조선 이하정 앵커 부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꽃길을 걷고 있다. 정준호는 드라마가, 이하정은 예능이 대박난 데다 둘째를 임신하며 겹경사를 맞은 것. 
정준호, 이하정 부부는 22일 둘째 임신 소식을 알렸다. 임신 17주인 이하정은 이날 OSEN에 “둘째 태명은 축복이다. 둘째가 첫째와 5살 터울이다. 남편 정준호와 둘째를 빨리 가지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어려웠다. 그런데 감사하게 둘째가 찾아왔고 황금돼지띠 아이를 낳게 됐다”고 전했다. 
이하정은 “남편이 너무 좋아하고 ‘SKY 캐슬’도 사랑받고 있고 여러 가지고 감사하게 보내고 있다”며 “어머니 바람이 이뤄졌다. 너무 좋아하신다”고 했다. 

정준호, 이하정 부부는 둘째 임신은 물론이고 각자 출연하는 프로그램이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들 부부는 지난해 TV조선 ‘아내의 맛’을 통해 결혼 후 처음 리얼리티 예능에 출연해 화제가 됐다. 당시 방송 초반 정준호는 무뚝뚝한 모습을 보이는 듯 했지만 아내 이하정에게 이벤트를 하며 감동을 선사하고 진심을 털어놓는가 하면 자신의 부모님도 방송에서 처음 공개하는 등 친근하고 유쾌한 매력을 보여줬다. 
이에 ‘아내의 맛’이 시청자들의 많은 주목을 받으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후 이하정은 ‘아내의 맛’ 패널로 출연하며 활약을 이어갔다. 
아나운서로 활동하며 본격적으로 예능에 출연한 건 ‘아내의 맛’이 처음인 이하정은 아나운서로서 보여줬던 경직된 모습과 달리 결혼, 출산 등에 대해 얘기하며 친근한 면모로 눈길을 끌었다. 이하정은 “‘아내의 맛’에는 출산 전까지 출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정준호도 2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하며 오랜만에 연기활동을 펼쳤는데, 출연 드라마가 대박이 터졌다. ‘옥중화’ 이후 2년 만에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에 출연한 정준호는 강준상 역을 맡아 열연, 별명이 생겼을 정도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정준호가 출연하고 있는 ‘SKY 캐슬’은 JTBC 역대 드라마 최고시청률 1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지난 18회가 시청률 20%를 돌파, 22.316%(닐슨코리아, 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 비지상파 드라마 최정상에 오르며 비지상파 채널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그야말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SKY 캐슬’에서 정준호는 18회에서 최고의 1분을 기록하기도 했다. 친딸인 줄 몰랐던 혜나(김보라 분)를 잃고 예서(김혜윤 분)마저 시험지 유출사건에 휘말리자 아내 한서진(염정아 분)과 어머니 윤여사(정애리 분)에게 주남대에 사표를 낼 거라고 통보, 지금껏 윤여사가 만들어 놓은 틀에 맞춰 살아온 지난 인생을 후회하며 눈물 흘린 장면이 26.8%(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정준호와 이하정 부부. 각자 출연하는 ‘SKY 캐슬’과 ‘아내의 맛’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물론 둘째 임신 겹경사를 맞은 두 사람을 향한 누리꾼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JTBC, TV조선 제공, 이하정 SNS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