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 "내 이상형"→오나라 "군대 잘 다녀와요"...'찐찐' 성덕 탄생(종합)[Oh!쎈 이슈]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9.01.22 18: 00

래퍼 한해가 'SKY 캐슬' 오나라의 '성덕(성공한 덕후)'으로 거듭났다. 
드라마 'SKY 캐슬'을 보고 오나라의 팬이 됐다는 한해는 22일 오나라로부터 직접 쓴 입대 응원 메시지를 받았다. 한해가 라디오를 통해 "오나라의 팬이 됐다"고 애정을 드러낸 것에, 오나라가 직접 화답한 것. 
한해가 오나라의 이른바 '성덕'이 된 사연은 이렇다. 한해는 지난 8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오나라가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한해는 "최근 오나라 씨의 팬이 됐다. 매력적이다. 제 이상형으로 등극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해는 "저 한 달 뒤에 군대 간다. 혹시 연락이 닿으면 게스트로 나와달라"고 오나라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한해의 러브콜을 알게 된 오나라는 자신의 SNS에 한해의 군입대를 응원하는 글을 게재했다.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사진도 함께였다. 오나라는 "한해님. '컬투쇼' 방송서 응원 너무 감사했다. 'SKY 캐슬' 마지막회까지 보고 입대하시는 거냐"며 "저도 응원하겠다. 몸 조심히 잘 다녀오시라. 오나라 드림"이라고 다정한 메시지를 전했다. 오나라는 사진 속에서 한해의 군입대를 응원하는 손글씨 플래카드로 '찐찐'의 미모를 과시했다.
오나라의 응원으로 '성덕'이 된 한해는 '컬투쇼'에 출연해 감격을 전했다. 한해는 "감사하게도 오나라 씨가 답장을 해주셨다. 많이 화제가 됐다"며 "기사도 많이 나고 축하도 많이 받았다. 전 '찐찐'의 성덕"이라고 뿌듯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해의 '성덕' 등극에 김태균은 "두 분이 같이 나오시는 건 어떠냐"고 물었고, 한해는 "제가 직접 섭외를 해야 하나. 그럼 SNS에 댓글을 한 번 달아보겠다"고 말해 오나라와 동반 출연 의지를 불태웠다. /mari@osen.co.kr
[사진] 오나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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