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수민이 인기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털어놨다.
이수민은 22일 오후 OSEN과 영화 ‘내 안의 그놈’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수민은 인터뷰에서 “제가 성장의 아이콘이라고 생각한다”며 “아무것도 없이 단역으로 시작해서 어린이 프로그램으로 인기도 얻었다. 저는 누군가의 아역을 맡아본적이 없다. 과거에 비하면 눈부시게 성장해서 제가 가진 것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진영 역시도 이수민과 많은 장면에서 호흡을 맞췄다. 이수민은 진영의 연기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수민은 “사실 지금은 연기 파트너라는 느낌 보다는 편한 동네 오빠다”라며 “함께 호흡을 맞출 수 있어서 영광인 배우다”라고 칭찬했다.
이수민이 꼽는 영화 ‘내안의그놈’의 흥행 비결은 역시나 웃음이었다. 이수민은 “이 영화는 그냥 재미있다. 연초에는 웃음이 필요한데 이 영화가 그 웃음을 채워주는 것 같다. 강효진 감독님 역시도 촬영하면서 배우들을 너무 편하게 해주셔서 고마웠다”고 말했다.
스크린까지 데뷔한 이수민은 배우 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에 대한 욕심도 드러냈다. 이수민은 “10살 때부터 지금까지 배우라는 꿈을 가지면서 살았다. 다른 것들은 병행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영화나 예능이나 가수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가수가 좋다. 하나에 멈춰있는 느낌이 싫다. 유동적으로 제 길을 하나하나 찾아가고 싶다”고 했다.
이수민은 ‘보니하니’로 엄청난 인기를 누렸다. 인기에 대해서 이수민의 생각은 어떠할까. 이수민은 “그때 당시에 인기가 많을 때에도 인기가 얼마 가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때 당시에는 부담감도 많았다. 지금은 오히려 마음이 편하고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얼굴 감추지 않고 마음 편히 다닌다. 그래도 밥 먹는 동안 기다려주시는 팬들에게는 감사하다. 많이 찾아와서 아는척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내 안의 그놈’은 지난 9일 개봉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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