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스 모우라 복귀전서 중책 맡나...英언론 "요렌테 대신 선발 출격" 전망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1.22 11: 57

영국 언론이 부진한 페르난도 요렌테를 대신해 부상에서 돌아온 루카스 모우라(이상 토트넘)의 최전방 출격을 전망했다.
토트넘은 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4시 45분 영국 런던 스템퍼드 브리지서 첼시와 2018-2019 카라바오컵(잉글랜드 리그컵) 4강 2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지난 9일 4강 1차전 홈 경기서 1-0으로 승리하며 결승행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적지서 무승부만 거둬도 결승에 오를 수 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의 머릿속은 복잡하다. 최전방 공격수를 두고 고심이 깊다. 해리 케인은 발목 부상으로 3월 중순께 돌아온다. 손흥민은 아시안컵에 가 있다. 제로톱으로 고민하던 델리 알리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졌다.
풀럼전에 스트라이커로 세웠던 요렌테는 기대에 보답하지 못했다. 설상가상 올 시즌 리그 첫 골을 자책골로 기록했다. 본업인 공격에서도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영국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첼시전 선발 라인업을 예상하며 루카스 모우라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와 크리스티안 에릭센, 에릭 라멜라와 함께 스리톱을 구축할 것이라 점쳤다.
매체는 “요렌테가 악몽을 견뎌냈다”면서도 "포체티노 감독은 루카스 모우라의 몸 상태가 정상일 경우 그를 최전방에 세울 것”이라고 관측했다. 
루카스 모우라는 이달 초 무릎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하며 최근 3경기 연속 결장했다. 첼시와 중대일전서 중책을 안고 복귀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아졌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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