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격담에 사진까지”..현빈·손예진, 그럼에도 열애설 2번이나 부인한 이유[Oh!쎈 이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9.01.22 10: 40

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2차 열애설도 부인했다. 목격담에 이어 사진까지 등장했지만 두 사람은 “사실무근”이라며 열애설을 진화시켰다. 
현빈과 손예진은 이미 한차례 열애설에 휩싸였던 상황. 하지만 양측 소속사는 즉각 부인해 열애설을 정리했다. 지난 21일 불거진 열애설 또한 마찬가지로 부인했다. 
현빈과 손예진 측이 열애설을 두 번이나 부인한 데는 이유가 있었다. 양측 입장에서는 열애설이 사실이 아니라고 할 만한 근거가 있었기 때문. 

첫 번째 열애설이 불거졌던 지난 10일, 하루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현빈과 손예진이 미국에서 함께 여행 중이고, 현빈이 손예진의 어머니와 식사까지 했다는 목격담이 올라왔다. 
하지만 목격담일 뿐이었다. 무엇보다 소속사 측의 공식입장이 열애설이 뜬금없다는 걸 증명해줬다. 양측 소속사에 따르면 현빈과 손예진이 미국에 있는 건 사실이었다. 현빈은 tvN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촬영을 마친 상태였고 휴식과 스케줄 소화를 위해 미국에 머물고 있었다. 그러나 소속사의 입장과 현빈이 손예진의 어머니와 식사를 했다는 건 목격담과 일치하지 않았다. 
당시 손예진 소속사 측은 손예진이 미국 여행을 간 건 맞지만 혼자 여행을 떠난 것이라며 손예진의 부모님이 한국에 있다고 밝혔기 때문이었다. 손예진의 부모님이 한국에 있는데 미국에서 현빈과 식사했다는 목격담의 신빙성이 떨어졌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난 것으로 마무리된 첫 번째 열애설 후 11일 만에 또 2차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번에는 사진까지 있었다. 
한 누리꾼은 현빈과 손예진으로 추정되는 남녀가 모자와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린 채 미국의 한 마트에서 장을 보고 있는 사진을 공개한 것. 두 사람의 사진만 있기 때문에 충분히 오해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소속사 측은 두 번째 열애설도 부인했다. 이유가 있었다. 현빈의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 이날 OSEN에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다. 손예진이 미국에 체류 중이라는 소식을 듣고 지인과 함께 만나 마트에서 장을 본 것인데 사진에는 두 사람이 유명인이다 보니 부각된 것 같다”고 입장을 밝혔다.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하며 열애설이 마무리되는 듯 했지만 여전히 두 사람을 향한 대중의 반응은 뜨겁다. 이들의 열애를 응원한 일부 누리꾼들의 아쉬움을 내비치고 있기도 하고 진실을 알고 싶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사실무근이라고 했는데도 대중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건 아무래도 현빈과 손예진이 ‘톱배우’이기 때문인 듯하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손예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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