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 B1A4 신우, 손편지로 전한 진심 "더 뜨겁게 사랑할 여름에 만나자" [종합]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9.01.22 08: 27

B1A4 신우가 오늘(22일) 입대한다. 
B1A4 맏형 신우는 오늘(22일) 비공개로 입대, 약 2년 간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다.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 측은 조용히 입대하고 싶다는 신우 본인의 의사에 따라 입영 장소와 시간은 따로 알리지 않았다. 팬들과의 만남 등 공식 행사도 진행되지 않는다.
신우는 B1A4 멤버들 중에서는 가장 먼저 나라의 부름을 받게 됐다. 신우는 입대 전까지 '코미디 빅리그', '해피 투게더4' 출연과 각종 화보 촬영 등 마지막까지 '열일'을 마치고 씩씩한 모습으로 입대할 예정이다. 

입대를 하루 앞둔 지난 21일에는 자신의 SNS에 직접 쓴 손편지를 공개했다. 신우는 "데뷔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20대 초반의 나이에서 어느덧 서른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아마 시간이 빠르게 느껴진다는건 행복한 일들이 많아서겠죠? 이 모든 행복에 함께 해준 우리 바나들(공식 팬클럽) 진심으로 감사해요"라고 데뷔 이후 8년 동안 변치 않고 곁을 지켜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B1A4 중 가장 먼저 입대하게 된 신우는 "갑작스러운 입대 소식에 놀랐을 바나들에게는 미안하기도 해요. 하지만 더욱 더 남자답고 늠름한 모습으로 돌아올 신우를 기대해주세요"라고 더욱 성장해서 돌아올 2년 후를 기약했다. 이어 "몸 건강히 군 복무를 잘 마치고 돌아와서 동생들과 함께 바나를 위한 행복한 일들 많이 만들어줄게요! 그 때까지 우리 바나들 어디에 있든지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길 바랍니다"라며 "밥 잘 챙겨 먹고 감기 안걸리게 옷 따뜻하게 입고 너무 밤 늦게 다니지 말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고 항상 긍정적인 생각으로 잘 지내줬으면 좋겠어요. 꼭 그렇게 해야 합니다"라고 당부했다.
신우는 "더 멋진 맏형으로 돌아올게요. 안녕!"이라며 "더 뜨겁게 사랑할 여름에 만나자. 더 뜨겁게 사랑할 여름에 돌아올게"라는 뭉클한 인사로 활동 제2막을 예고했다.
한편 신우는 B1A4의 든든한 맏형이자, 주목받는 배우로 활약했다. B1A4에서는 사랑스러운 눈웃음과 댄디한 비주얼로 사랑받았다. 또한 뮤지컬 '햄릿', '삼총사', '체스' 등으로 무대에서도 주목받는 뮤지컬 배우로 우뚝 섰다. 최근에는 드라마 '미스 마'로 정극에 데뷔, 안방에서도 연기 합격점을 받았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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