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클 회복' 포그바, 4주 연속 EPL 파워랭킹 1위 등극...손흥민은?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9.01.22 05: 05

올레 군나르 솔샤르 임시 감독 아래에서 월드클래스 기량을 되찾은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EPL 파워랭킹에서 4주 연속 1위를 달리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2일(이하 한국시간) EPL 23라운드까지 파워랭킹 50을 발표했다. 포그바는 8341점으로 1위, 팀 동료 마커스 래쉬포드(8241점)를 근소한 차이로 제쳤다. 이로써 포그바는 20라운드부터 4주 연속으로 파워랭킹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포그바는 23라운드 브라이튼&알비온과의 경기에서 선제골(페널티킥)을 넣었다.  
솔샤르 감독이 팀을 맡은 후 맨유는 리그 6연승을 달리고 있다. 포그바는 6연승 기간 5골 4도움을 기록했고, MOM도 2차례 선정됐다. 올 시즌 포그바는 맨유 팀내에서 득점 공동 1위(8골), 도움 1위(7개), 찬스 제공 1위(31개), 패스 2위(1254개)를 기록 중이다. 맨유의 에이스임을 증명하고 있다.  

3위는 맨체스터시티의 수비수 다닐루(8208점)가 이름을 올렸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7577점으로 4위, 다비드 데 헤아(맨유)가 6780점으로 6위였다. 
아시안컵 출전으로 토트넘을 잠시 떠난 손흥민은 파워랭킹 50위 안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최근 6주 연속 톱10에 포함됐으나 23라운드를 뛰지 못했기 때문이다. 
스카이스포츠가 발표하는 EPL 파워랭킹은 리그 최근 5경기에서 선수들의 경기력을 34개의 항목으로 점수를 계산한다. 직전 경기의 점수는 100% 반영하고, 이전 경기일수록 20%씩 차감해 5번째 경기는 20%만 반영한다. 최근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한 선수일수록 점수가 높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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