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양, 대산복지원 본격조사..고현정 살인 밝힐까[Oh!쎈 리뷰]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9.01.22 07: 17

'조들호2' 고현정이 최광일까지 죽인 가운데 박신양이 대산복지원을 파헤치기 시작했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에선 조들호(박신양)가 이자경(고현정)과 안창훈(최광일)이 서로 아는 사이임을 알게 됐다.
조들호는 안창훈의 휴대폰을 복구해 안창훈을 찾아갔다. 하지만 안창훈은 이미 이자경이 데려간 뒤였다. 이자경은 안창훈에게 “우리 30년 전 이야기를 해볼까. 그때 복지원의 총무로 있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이자경은 안창훈의 죄를 하나하나씩 읊조렸다.

안창훈은 “잘못했다. 살려주세요”라고 호소했으나 이자경은 매몰차게 대했다. 결국 안창훈은 자살로 위장한 죽음을 맞았다.
죽은 안창훈을 발견한 조들호는 그 장소가 대산복지원이었다는 것을 알고 미심쩍게 생각했다. 
반면 조들호는 후배검사에게 윤정건(주진모)의 검시사진을 받은 후 경찰에게 재수사를 요구했다. 하지만 경찰은 안창훈이 이미 범인이라고 자백했다고 말해 조들호를 놀라게 했다. 안창훈은 유서에 자신이 윤정건을 죽였다고 남긴 것이다.
또한 안창훈 유서엔 윤정건이 과거 대산복지원에서 악행을 저지른 사람으로 나와 있었다. 필적도 일치했다. 이에 조들호는 “조작된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는 이자경이 안창훈이 죽기 전 자신이 불러주는대로 유서를 쓰라고 시킨 것이었다. 조들호는 윤민지에게 “내가 아는 윤 수사관님은 절대 그럴 분이 아니다. 이거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들호는 본격적으로 윤소미와 함께 대산복지원을 조사했다. 하지만 윤소미는 윤정건이 대산복지원에 이자경을 데려다준 것을 알게 됐다. 윤소미는 눈물을 흘리며 “아빠가 복지원에 사람을 데려다 준 것 같다”고 전했다.
그동안 윤정건은 윤소미와 조들호에게 좋은 사람이었기에 충격적일 수밖에 없는 사실. 이가운데 이자경은 윤정건, 안창훈을 죽이며 잘못된 복수를 해왔다. 과연 조들호는 윤정건과 이자경 사이의 진실을 알게 될지, 또 이자경의 악행을 어떻게 밝혀낼지 궁금증이 모아진다./misskim321@osen.co.kr
[사진] 동네변호사 조들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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