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부해' 건강전도사 신현준 "친환경 유기농 채소 위해 직접 농사 짓고 있다"[Oh!쎈리뷰]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9.01.21 23: 29

신현준이 남다른 약사랑을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신년특집 2탄에서는 배우 박중훈과 신현준이 출연해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신현준이 올해로 데뷔 34주년인 박중훈에게 특별 선물을 했다. 

신현준은 "내가 이 순간까지 버티게 해준 고마운 형이다. 굉장히 좋아하는 선배님이다. 고 앙드레김 브랜드에서 신현준 브랜드를 런칭했다"며 맞춤 정장을 선물했다. 박중훈은 "넌 있을 수가 없는 후배야"라며 감탄했다.
결혼 7년차인 신현준. "50세에 둘째를 낳았다"고 전했다. 
신현준의 결혼 전후의 차이에 대해 박중훈은 "결혼 후에 신현준이 아주 새 사람이 됐다. 그 전에는 헌 사람이었다"고 말해 웃음을자아냈다. 
신현준은 뭐에 중독되면 끊지를 못 한다고. "예전에 담배를 끊으려고 금연껌을 씹다가 7년동안 금연껌을 못 끊었다. 뭐든 중독 되면 못 끊는다"고 털어놨다.  
요즘엔 영양제 중독이라고. 신현준은 "약가방을 가지고 왔다"고 전했다. 
신현준의 약가방 안에는 강황 수용액, 발포영양제, 마그네슘, 인도네시아 감기약 등 다양한 약이 들어 있었다. 
MC들이 "거의 약국 수준이다" "이 정도면 왕진 다녀도 돼"라고 놀라워했다. 
신현준은 "약 모으는게 취미다. 미국은 약 파는 스케일이 커서 사올 수 있는 양을 많이 사왔다가 공항에서 걸렸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색이 예쁜 것을 좋아한다. 포장이나 디자인이 안 예쁘면 안 산다"고 말했다.  
신현준은"약장에서 약방이 생겼다. 약들이 가득한 방을 보면 성공했구나 싶다"라고 털어놨다.  
신현준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건강한 식재료가 풍성했다. 신현준은 "땅을 사서 농사를 짓고 있다. 친환경 유기농으로 싱싱한 채소를 직접 다 기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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