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들호2' 박신양, 주진모가 복지원에 고현정 데려간 과거 알았다..이민지 '충격'[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9.01.21 23: 08

‘동네변호사 조들호2’ 박신양이 고현정과 주진모가 대산복지원으로 얽혀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에선 조들호(박신양)가 이자경(고현정)의 악행을 뒤쫓았다.
윤소미(이민지)는 유지윤(이지민)의 변호를 맡았다. 용기를 낸 유지윤은 “국종복(정준원) 상무님이 내게 돈 2억을 뽑아오라고 시켰다. 부장님의 사인도 자기가 받아왔다. 이런 식으로 2년간 11번 시켰다”고 밝혔다.

하지만 검사 측은 부인하며 부장을 증인으로 데려왔다. 부장은 “내 사인이 아니다. 누가 내 서명을 위조한 것 같다”고 반박했다.
당황한 윤소미는 국종복을 증인신청하며 애타게 조들호를 기다렸다. 그 순간 조들호가 국종복을 납치해 법원으로 끌고왔다.
국종복은 “자식이 아버지 돈을 쓰는 것이 왜 횡령이냐. 직원들은 까라면 까야하는 것이 아니냐”고 말했다.
윤소미는 “국종복이 마약자금을 구하기 위해 돈을 횡령했다”라며 “국종복이 유지윤을 마약파티까지 강제로 데려갔다”고 폭로했다. 그 결과 윤소미는 승소하게 됐다.
조들호는 안창훈(최광일)의 휴대폰을 복구해 안창훈을 찾아갔다. 하지만 안창훈은 이미 이자경이 데려간 뒤였다.
이자경은 안창훈에게 “우리 30년 전 이야기를 해볼까. 그때 복지원의 총무로 있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이자경은 “국현일(변희봉) 회장을 왜 찔렸냐”고 말했고 안창훈은 “우리 가족을 돌보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이자경은 안창훈의 죄를 하나하나씩 읊조렸다. 안창훈은 “잘못했다. 살려주세요”라고 호소했다. 결국 안창훈은 죽음을 맞았다.
안창훈을 발견한 조들호는 그 장소가 대산복지원이었다는 것을 알고 의미심장하게 생각했다. 
국현일은 국종복의 구속소식에 이자경에 “대국민사과문을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던 중 조들호는 후배검사에게 윤정건(주진모)의 검시사진을 건네 받았다.
이어 조들호는 경찰을 찾아가 재수사를 요구했으나 안창훈이 범인이라고 자백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안창훈이 유서에 자신이 윤정건을 죽였다고 남긴 것이다.
이에 조들호는 “조작된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다 윤민지도 조들호의 말을 듣게 됐다. 
윤민지는 안창훈의 유서를 보고 “이거 사실이냐”고 물었고 조들호는 “내가 아는 윤 수사관님은 절대 그럴 분이 아니다. 이거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반면 이자경은 자신이 안창훈에게 유서를 쓰게한 것을 떠올렸다.
조들호는 본격적으로 윤소미와 함께 대산복지원을 파헤쳤다. 그러던 중 윤소미는 윤정건이 대산복지원에 이자경을 데려다준 것을 알게 됐다. 윤소미는 조들호에 눈물을 흘리며 “아빠가 복지원에 사람을 데려다 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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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네변호사 조들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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