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돌' 조보아, 9년전 진실 알았다‥곽동연에 분노 '따귀'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1.21 22: 40

'복수가 돌아왔다'에서 조보아가 9년전 사건의 진실을 알게 됐다. 
21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연출 함준호, 극본 김윤영)'에서 세호(곽동연 분)를 통해 9년전 진실을 알게된 수정(조보아 분)이 그려졌다.  
경헌은 학교 사무실에서 의문의 기계를 발견, 바로 CCTV 카메라를 몰래 달았다. 민지는 김명호 컴퓨터 USB에서 또 다른 비리를 찾아냈다. 채용청탁 교사리스트였다. 김명호는 이 리스트에 수정을 넣었고, 세호는 수정을 빼라고 지시했다. 민지는 이 리스트를 수정에게 전했고, 수정은 자신이 사기당했다고 고백했다. 

민지는 "복수는 학교 뒤집을 건데, 너 이거 복수 발목잡힐 일이다"라면서 "똑바로 살아라"고 일렀다.
수정은 바로 김명호를 찾아가 리스트를 던졌다. 김명호는 세호가 수정을 빼라고 했다고 전했고, 수정이 사기당한 5천만원이란 돈을 세호가 덮었다고 했다. 뒤늦게 이를 알게된 수정은 세호를 찾아가 진실인지 물었다. 
수정은 "5천만원 네가 준 거야?"라면서 "네가 그 돈을 왜 주냐"고 소리 질렀다. 세호는 "그게 내 진심이었다, 왜 항상 내 진심을 짓밟냐"고 했다.세호는 "이기적인 놈, 너 밖에 모르는 사람"이라면서 "명단에서 빼주고 나한테 생새내고 싶었냐, 너 진짜 최악이다"고 쐐기를 박았다.
세호는 "나랑 강복수랑 뭐가 다르냐"면서 9년전 복수가 아닌 자신이 수정이 기초생활 수급자란 사실을 퍼뜨렸다고 했다. 항상 널 보고 있었다는 말에 수정은 "그런 거짓말을 왜 한거냐"며 울분, 세호는 "너랑 강복수 찢어놓으려 했다, 그래서 네들 헤어진거 아니냐"며 미소 지었다. 수정은 그런 세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세호는 서랍에서 수정과 복수의 연애모습을 몰래찍은 파파라치 사진을 건넸고, 이어 "선생이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과 연애를 한다, 이걸 사람들이 알면 어떻게 될까, 강복수를 위해서라도 헤어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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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복수가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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