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3년만 새 앨범X3월 콘서트..오직 팬들을 위한 행보[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9.01.21 19: 20

가수 박유천이 새 앨범을 발매하고 콘서트를 연다. 하지만 다른 활동은 전혀 하지 않을 예정이다. 오직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을 위한 행보다. 
박유천의 소속사는 21일 "박유천이 첫 정규앨범 발매를 계획하고 있다. 오는 3월 열리는 콘서트를 위해 팬들과 소통하려고 발매하는 앨범이다. 콘서트 일정 외에 이번 앨범으로 활동하는 것은 따로 없다"고 밝혔다. 
이로써 박유천은 3년여만에 새로운 앨범을 발매한다. 특히나 이번 앨범은 첫 정규 솔로 앨범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박유천은 2017년 이후 별다른 대외 활동 없이 팬미팅과 온라인 생방송 등으로만 팬들을 만나왔다. 

앞서 박유천은 지난해 열린 생일 기념 공식 국내 팬미팅에서도 복귀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쳤다. 박유천은 팬미팅을 마친 뒤에 “감사합니다. 제 생일을 축하해주셔서. 그리고 함께해주셔서”라며 “언제 다시 뵐지 모르지만 건강하세요. 여러분"이라는 소감을 남겼다. 
이번 앨범 발매와 콘서트 역시도 변함없이 자신을 아껴주는 팬들을 위한 행보라는 의미가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도 박유천은 본격적으로 대중 앞에 서는 것은 부담스러울 것이다. 하지만 적어도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는 마음은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박유천은 노래는 물론 연기에서도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었던 만큼 활동에 대한 의지와 능력은 충분하다. 하지만 아직 그의 활동 시기를 점치는 것은 이르다. 
2017년 소집해제 이후에 오랜 만에 활동을 알린 박유천이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 궁금하다. 
박유천은 오는 3월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콘서트 '2019 PARK YUCHUN TOUR CONCERT 'SLOW DANCE' in SEOUL'을 열 예정이다. /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