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전-오심 논란 끝 16강’ 일본 감독, “강호 사우디전, 가장 힘든 경기 될 것"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1.21 18: 01

"강호 사우디아라비아전은 가장 힘든 경기가 될 것이다."
일본 축구대표팀은 21일(한국시간) 밤 8시 아랍에미리트 샤르자 경기장서 사우디아라비아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을 벌인다.
일본은 조별리그 F조서 3전 전승을 거두고 토너먼트에 진출했지만 박수를 받지는 못했다. 3연승을 하는 동안 내내 졸전을 펼쳤고 오심 논란까지 불거졌기 때문이다.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감독은 이날 폭스스포츠 아시아에 실린 인터뷰서 “조별리그 3경기를 치른 뒤 사우디와 맞붙을 준비를 모두 마쳤다”며 “선수들이 운동장에서 최고의 플레이를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하지메 감독은 “우리는 조별리그서 22명의 선수를 투입해 토너먼트에 올랐다”며 “이제 8강 진출을 바라보고 있다”고 긍정을 노래했다.
일본은 이번 대회 우승후보로 꼽혔지만 조별리그서 대회 최다(4회) 우승국다운 면모를 뽐내지 못했다. E조 2위(2승 1패)로 16강에 합류한 사우디와 박빙 승부가 예상되는 이유다.
하지메 감독은 “선수들은 자신감에 차 있고, 우리는 사우디를 분석해왔다”면서도 “사우디는 강한 상대이기 때문에 가장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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