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신곡] "'Home'은 힐링"..세븐틴, 올겨울 최고의 위로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9.01.21 18: 02

세븐틴의 완벽한 힐링이다. 
청량미의 대명사였던 세븐틴이 이번엔 힐링으로 돌아왔다. 깊어진 감성, 겨울에 어울리는 따뜻함을 입고 음악 팬들에게 위로를 건넨다. 이 겨울에 가장 잘 어울리는 세븐틴의 따뜻하고 훈훈한 힐링이다. 
세븐틴은 21일 오후 6시 여섯 번째 미니앨범 ‘유 메이드 마이 던’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홈(Home)’으로 따뜻한 위로를 건네며 겨울 추위를 달랬다. 세븐틴표 감성이 가득한, 그러면서도 이전 음악들과는 또 다른 새로운 매력이 활짝 피어난 곡이다. 

‘홈’은 우지와 승관이 함께 작업한 곡. 승관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타이틀곡 작곡에 참여하게 됐다. 자체제작돌인 만큼, 세븐틴은 겨울에 어울리는 따뜻한 힐링을 주고자 이번 앨범을 기획했다. 성숙과 따뜻함, 위로로 완성해낸 세븐틴표 힐링 종합선물세트였다. 
이 곡은 힐링은 물론 겨울 감성을 자극하기 좋은 곡이다. 좋아하는 상대에 대한 소중함을 애틋한 감성으로 표현, 서로에게 기댈 수 있는 존재로서 어떤 어려움이라도 이겨내려는 마음을 집에 비유했다. 따뜻한 가사와 섬세한 감정선은 이전 세븐틴의 곡들과는 확연한 차이를 준다. 세븐틴의 새로운 매력 발견이자 감성의 집합체다. 
‘홈’은 편안하게 듣기 좋은 곡이기도 하다. “위로를 주고 싶었다”고 밝힌 세븐틴의 말처럼 겨울에 잘 어울리는 따뜻한 앨범이었다. 세븐틴의 진심을 꾹꾹 눌러 담은 가사는 충분한 공감과 힐링이다. 세븐틴의 퍼포먼스를 보는 것 못지않게 가사에 집중해서 듣는 감동도 있다. 
“어쩌겠어 난 너가 없으며/내 마음 편히 기댈 집이 없어/내 속은 너를 위해 비어 있어/어찌 보면 조금 어렵겠지만/언제라도 난 여기 서 있어/편하게 생각해도 돼.”
청량돌에서 따뜻한 위로를 입고 힐링돌로 돌아온 세븐틴. 세븐틴이 전하는 묵직한 진심의 힐링이 올 겨울 추위를 완벽하게 녹일 시간이다. /seon@osen.co.kr
[사진]’홈’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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