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손예진, 2번째 열애설도 사실무근..어쨌든 ‘핫’한 동갑내기(종합)[Oh!쎈 이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9.01.21 20: 47

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두 번째 열애설도 부인했다.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지만 이조차 대중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현빈의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 21일 OSEN에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다. 손예진이 미국에 체류 중이라는 소식을 듣고 지인과 함께 만나 마트에서 장을 본 것인데 사진에는 두 사람이 유명인이다 보니 부각된 것 같다”고 입장을 밝혔다.
현빈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종영 후 곧바로 두 번째 열애설을 맞았다. 드라마를 향한 시청자들의 반응이 채 식기도 전에 현빈의 열애설이 터진 것. 소속사 측은 두 번째 열애설도 ‘사실무근’이라고 했지만 이 또한 대중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빈이 출연한 tvN 토일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 지난 20일 종영했다. 종영 후 열린 결말로 시청자들의 원성을 샀지만 16회 동안 탄탄한 연기를 보여준 현빈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감정 변화의 폭이 큰 유진우 캐릭터라는 맞춤형 옷을 입은 현빈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마법 같은 전개를 이끌어가며 드라마의 인기를 견인했다. 이후 현빈은 열애설로 다시 한 번 이슈의 중심에 섰다. 손예진과 두 번째 열애설에 휩싸인 것. 
손예진은 ‘협상’ 후 안판석 감독의 신작 ‘봄밤’ 출연을 검토 중으로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열일’하는 두 남녀가 열애설에 휩싸이며 대중의 관심이 쏟아졌다. 
현빈과 손예진은 지난해 9월 개봉한 영화 ‘협상’을 통해 인연을 맺었는데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이 작품으로 처음 호흡을 맞췄다. 기대했던 멜로 호흡을 아니었지만 이들의 만남만으로 기대를 모았던 작품이기도 했다. 
이후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방영 중이었던 지난 10일 현빈은 손예진과의 첫 번째 열애설에 휩싸였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반사전제작 드라마로 종영 3주 전에 이미 촬영을 마치고 종방연까지 한 상황이었다. 
현빈은 드라마를 마무리한 후 여행 겸 스케줄 소화를 위해 해외로 나간 상태였는데, 현빈과 손예진이 미국 LA 여행 중이라는 내용의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됐다. 
글을 게재한 누리꾼은 현빈과 손예진이 함께 여행을 다니는 것은 물론, 현빈이 손예진의 부모님과 미국에서 식사를 함께 했다고 주장했다. 동반 여행설에 양측 소속사는 현빈과 손예진은 영화를 함께 촬영한 동료사이라며 적극적으로 루머 진화에 나섰다. 
현빈 소속사 측은 현빈이 해외에 있는 건 맞지만 손예진과 미국 동반 여행은 아니라고 부인하며 "그동안 작품과 홍보로 시간이 없었는데 드라마 촬영을 마치고 여행 겸 스케줄 소화로 길게 나가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손예진 소속사 또한 손예진이 미국 여행을 간 건 맞지만 혼자 여행을 떠난 것이라며 손예진의 부모님이 한국에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의 빠른 부인으로 당시에는 뜬금없이 불거진 사실무근의 동반 여행설로 마무리되는 듯했다. 그런데 첫 번째 열애설이 터진 지 11일 만에 두 사람은 또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번에는 사진까지 등장했다. 한 누리꾼은 현빈과 손예진으로 추정되는 남녀가 모자와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린 채 미국의 한 마트에서 장을 보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고 두 사람을 향한 관심이 쏟아졌다. 
양측 소속사는 “확인 중”이라는 입장에 이어 “지인일 뿐”이라며 열애설은 부인했지만 누리꾼들은 두 사람이 잘 어울린다며 응원의 반응을 보내고 있다. 
드라마 출연 물망과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 대한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 것과 동시에 불거진 열애설. 드라마와 열애설로 쏟아지는 관심을 받고 있는 ‘핫’한 남녀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tvN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