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만남→"열애 사실무근" 부인..현빈·손예진, 2차 열애설도 '해프닝'(종합)[Oh!쎈 이슈]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9.01.21 18: 47

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마트 데이트 사진으로 인해 또 열애설에 휩싸였다. 미국 동반 여행설에 이어 두 번째 열애설이 불거진 것. 이번에는 목격담에서 그치지 않고 두 사람의 모습이 담긴 사진까지 등장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지만, 현빈 측은 "손예진과의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현빈과 손예진의 열애설이 불거진 건 지난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목격담이 게재되면서다. 두 사람이 미국에서 함께 여행 중이라는 글이 올라온 것. 이 글에는 "현빈이 손예진과 그의 부모님과 함께 한 식당에서 식사까지 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하지만 현빈과 손예진 측은 즉각 열애설을 부인했다. 현빈의 소속사인 VAST엔터테인먼트측은 10일 OSEN에 "현재 스케줄로 해외에 나가있지만, 업무상이다. 손예진과의 만남은 사실무근"이라고 했다. 

손예진 측도 마찬가지.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손예진은 현재 혼자 미국 여행을 갔다. 원래 혼자 여행을 잘 다닌다. 손예진의 부모님은 현재 한국에 계신다”라고 설명했다. 일단 두 사람 모두 해외에 있는 건 맞지만, 동반 여행은 물론이고 부모님을 만났다는 건 절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현빈과 손예진 측의 칼같은 열애설 부인 이후 해당 목격담은 삭제가 됐고, 해당 열애설은 해프닝으로 마무리되는 듯 했다. 워낙 친하고, 또 잘 어울리는 선남선녀이기 때문에 불거진 오해로 말이다. 
하지만 21일 오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현빈-손예진 목격 사진'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되면서 현빈과 손예진의 열애설이 재점화됐다. 이 사진에는 현빈과 손예진이 함께 마트에서 장을 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현빈이 카트를 끌고 손예진이 물건을 살펴보는 듯한 투샷에 2번째 열애설에 무게가 실렸다. 
현빈과 손예진의 소속사 양측은 OSEN에 "관련 사진에 대해 사실 확인 중이다. 추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후 현빈 측은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다. 손예진이 미국에 체류 중이라는 소식을 듣고 지인과 함께 만나 마트에서 장을 본 것인데 사진에는 두 사람이 유명인이다 보니 부각된 것 같다"라고 전했다. 손예진 측 역시 같은 입장이다. 
공개된 사진에서처럼 함께 마트에서 장을 본 것은 맞지만 일행이 있었고 열애 역시 아니라는 것. 이로써 온라인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현빈과 손예진의 2차 열애설 역시 '해프닝'으로 끝이 날 조짐이다. 
현빈과 손예진은 지난해 영화 '협상'을 통해 연기 호흡을 맞췄다. 영화의 특성상 함께 눈을 마주보며 연기를 하는 장면은 없었지만, 개봉 전후 함께 홍보 활동을 하며 그 누구보다 친해진 두 사람이다. 손예진은 개인 인스타그램에도 현빈과의 다정한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남다른 친분이 있고, 두 번이나 열애설이 불거질 정도로 참 잘 어울리는 두 사람이라는 것만큼은 확실해진 '해프닝'이다.  /parkjy@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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