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망예서’ 김혜윤, ‘SKY캐슬’ 대세배우 등극→싸이더스HQ와 전속계약[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9.01.21 11: 21

‘SKY 캐슬’에서 예서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김혜윤이 싸이더스HQ와 손잡았다. 
21일 싸이더스HQ는 김혜윤과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김혜윤은 국민적인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드라마에서 시청자들로부터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다. 다양한 얼굴을 담을 수 있는 매력적인 페이스는 물론, 탄탄하고 안정된 연기력을 지니고 있어 앞으로의 큰 도약을 기대하게 한다. 더욱 넓고 깊은 스펙트럼을 지닌 배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섬세하게 매니지먼트를 할 예정이니, 앞으로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2013년 KBS2 드라마 ‘TV소설 삼생이’로 데뷔한 김혜윤은 단역을 거쳐 2017년 tvN 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에서 6.25 때 징병으로 끌려간 남편과 죽어서야 만나게 된 과부를 연기해 잠깐의 등장에도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MBC 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에서는 악행을 저질러 분노 유발자로도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후 김혜윤은 방영 중인 JTBC ‘SKY 캐슬’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아버지의 명석한 두뇌에 어머니의 야망을 유전자로 물려 받아 1등에 집착, 서울대 의대 합격에 대한 욕망으로 가득차 있는 예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 ‘야망 예서’라고 불리며 시청자들에게 관심을 받았다. 
이 드라마에서 김혜윤은 감탄을 자아내는 탄탄한 연기력을 펼치고 있다. 24살이지만 입시를 준비하고 있는 고등학생 역할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것은 물론 롤러코스터 같은 감정을 오가는 예서를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극찬을 받고 있다. 
특히 혜나(김보라 분)와 팽팽한 대립각을 세우며 질투와 독한 연기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다가도 첫사랑 상대 우주(찬희 분)에게는 순애보적인 모습을 보여줘 다양한 감정선으로 입체적 인물을 그려내 매회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김혜윤은 욕망과 질투심으로 가득차 있지만 서울대 의대 합격에 대한 예서의 집착을 설득력 있게 표현하는 것을 비롯해 우주가 혜나를 죽이지 않은 걸 알면서도 진실을 말하지 못하고 괴로워하는 예서의 감정을 섬세하게 풀어내며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기도 하다. 
싸이더스HQ와 전속계약을 맺고 소속사의 지원을 받으며 본격적으로 배우 활동을 펼칠 김혜윤을 향한 누리꾼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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