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훈 "촬영 앞두고 가장 예민해져, 배우 성훈으로 불리고 싶다" [화보]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9.01.21 10: 43

 '나 혼자 산다', '뭉쳐야 뜬다' 등 예능에서 특유의 매력을 보여준 배우 성훈의 화보가 베일을 벗었다.
최근 코스모폴리탄와 2월호 촬영을 진행한 성훈은 "팬미팅을 시작한 게 벌써 7~8년 정도 된 것 같은데 그 덕분에 성격이 많이 변했다. 원래 내성적이고 낯도 많이 가렸는데 수백명 되는 팬들 앞에서 혼자 무대를 이끌어야 하는 상황이 계속되다 보니 사람 대하기가 편해졌다. 가식없이 대하니까 팬들도 그런 저를 부담 없이 느끼시는 것 같다"라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나 혼자 산다' 등을 비롯한 예능에서 보여지는 이미지와 실제 성격을 묻는 질문에는 "생각이 많고 머릿속이 복잡해서 행동은 일부러 단순하게 하는 편이다. 잠자기 전엔 고민하느라 한 두시간 뒤척이다 자는 경우가 다반수다. 특히 새로운 작품을 앞두고 있거나 촬영을 앞두고 있을 때 가장 예민해진다"고 설명하기도.

또한 넷플릭스 드라마 '마음의 소리 리부트2'에서 생활 연기를 보여준 성훈은 "그동안 로맨틱 코미디의 실장님, 대표님 같은 역할을 했을 때보다 훨씬 편한 마음으로 연기를 했다. '모든 걸 다 내려 놓자'라는 생각으로 촬영을 하니 연기하는 게 노는 것처럼 편하더라"고 소감을 밝혔다.
끝으로 다른 어떤 수식어보다 '배우 성훈'이라고 불리면 좋겠다고 말한 그는 "사람들에게 '배우 성훈'이라는 말이 당연하고 자연스럽게 느껴지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성훈은 오는 2월 9일 서울에서 팬미팅을 여는 것을 시작으로 3월 대만 팬미팅에 돌입한다. / nahee@osen.co.kr
[사진] 코스모폴리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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