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에 친모 처음 만나"..'미우새' 전진, 가족사 고백→쏟아지는 응원(종합)[Oh!쎈 레터]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9.01.21 11: 31

‘미우새’ 전진이 가슴 아픈 가족사를 눈물로 고백하며 감동을 선사한 가운데, 시청자들의 응원과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꺼내 놓기 쉽지 않았을 고백에 담긴 전진의 진심이 시청자들까지 울리며 깊은 감동을 선사한 것. 
전진은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오랜만에 방송 활동에 나선 전진. 이날 전진은 “24살에 친어머니를 처음 만났다”라며 마음 속 이야기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전진의 쉽지 않았을 고백은 ‘미우새’ 어머니들에게도 감동을 줬고, 시청자들 역시 뜨거운 응원으로 전진의 활동을 격려했다. 
이날 전진은 할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전진은 박수홍의 어머니가 친할머니를 무척 닮았다며 제대로 쳐다보지도 못하는 모습이었다. 전진은 “태어나자마자 할머니가 저를 키워주셨다. 돌아가신지 한 2년 됐다”라고 말하며 애틋한 마음을 전하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전진은 “엄마이자 할머니였기에 두 사람을 동시에 잃은 느낌이 왔다”라며 인생의 목표와도 같았던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 모든 게 무너진 기분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가슴 아픈 이야기를 꺼낸 전진의 모습에 어머니들 역시 함께 눈물을 흘리며 전진을 격려했다. 
전진은 그러면서 친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도 꺼내 눈길을 끌었다. 전진은 “24살에 친어머니를 처음 만났다”라며, “새 어머니가 나를 너무 사랑해주셨다. 그래서 친어머니를 찾아주셨다. 어떻게 생기신지도 서로 몰랐는데 문 열리자마자 엄마라는 느낌을 받았다. 너무 긴장됐고, 나도 모르게 눈물이 쏟아졌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머니의 삶과 어머니가 낳은 동생을 위해 일부러 연락을 끊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전진의 가족사는 ‘미우새’ 어머니들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도 함께 울렸다. 꺼내 놓기 어려웠던 가슴 아픈 가족사에 진심을 담은 전진의 고백이었다. ‘미우새’ 어머니들도 전진의 진심을 느끼며 아픔에 함께 공감하고 눈물을 흘려준 것. “밝게 살라”는 진심의 격려가 이어진 이유였다. 
‘미우새’를 통해 공개된 전진의 가족사가 화제를 모으면서 시청자들과 팬들 역시 전진을 향한 응원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전진은 그동안 방송에서 밝고 긍정적인, 열정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줘왔던 바. 가족사를 공개하며 내면의 아픔을 공개한 전진을 향한 위로이자 격려였다. 
무엇보다 전진의 활발한 활동을 응원했다. 특히 전진은 올해 데뷔 21주년을 맞는 신화의 새로운 프로젝트로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라 기대도 컸다. 신화는 21일 새로운 프로젝트에 대한 티저를 공개하며 올해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던 바. 전진의 아픈 고백과 함께 새로운 활동에 대한 응원이 더해지고 있는 모습이다. /seon@osen.co.kr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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