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초비상' 기성용, 부상으로 출전 불가...뉴캐슬 복귀[공식발표]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01.20 21: 39

59년 만의 아시안컵 정상을 노리는 벤투호에 대형 악재가 터졌다. '주축' 기성용이 심각한 부상으로 조기에 소속팀으로 귀국한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0일(한국시간) "기성용은 경기 중 오른쪽 햄스트링 근육 이상으로 열흘간 휴식 및 재활훈련을 진행하였고, 정상훈련이 가능하다고 판단되어 지난 18일부터 팀훈련을 수행했다. 하지만 훈련 중 통증을 느껴 재검사를 한 결과 부상 회복이 더딘 것으로 판명됐다"고 발표했다.
한국은 오는 22일 바레인과 16강전을 앞두고 있다. 기성용은 지난 조별리그 1차전 필리핀과 경기에서 부상으로 빠진 이후 2, 3차전 모두 결장했다. 당초 빠른 회복으로 16강전 복귀 가능성이 나왔지만, 늦은 회복으로 대회 불참이 아쉬움을 남겼다.

KFA 관계자는 "늦은 부상 회복으로 기성용이 대회 종료 까지 경기를 뛸 수 있는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판단되어, 최종적으로 내일 오전 소속팀으로 복귀하는 것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기성용은 21일 소속팀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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