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홍석천 "커밍아웃 후 나쁜생각‥납골공원증서 만들었다" 고백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1.20 21: 22

박수홍이 절친 홍석천 집에 방문, 특히 커밍아웃 이후 납골공원 증서를 가지고 있어 깜짝 놀라게 했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에서 홍석천 집을 찾은 박수홍이 그려졌다. 
양손 무겁게 엘리베이터를 탄 수홍이 그려졌다. 누군가에게 잘 보이려는 듯 외목에 신경쓰며 꽃다발까지 준비했다. 박수홍은 "좋아해야할텐데"라며 긴장, 바로 24년지기 절친 홍석천이었다. 집에는 석천의 母도 함께 있었다. 석천은 바로 母에게 "엄마, 얘도 장가 안 갔다"며 고자질해 웃음을 안겼다. 

집들이 선물을 전한 후 바로 집구경을 시작했다. 특히 큰 금고가 눈길을 끌었다. 금고 속에서 보물단지를 꺼내며 서스럼없는 절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미리 받아놓은 납골공원 증서가 눈길을 끌었다. 홍석천은 "그때 죽을 고비를 넘겼다"면서 2000년 커밍아웃 이후 나쁜 생각을 좀 했다며 안 좋았던 기억들을 금고 속에 모두 넣어뒀다고 덤덤히 전했다. 
분위기를 전환 해 요리를 시작했다. 홍석천은 "내 스타일로 꽃게요리 해주겠다"면서 요리를 시작, 
박수홍이 홍석천母와 함께 일손을 도왔다. 母는 아들과 똑같이 노총각이라는 박수홍을 보며 "위안이 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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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운우리새끼'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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