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이슬 27점 폭발’ KEB하나, 3연패 끊고 4위 수성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9.01.20 18: 56

공동 4위 싸움에서 KEB하나가 웃었다.
부천 KEB하나는 20일 부천체육관에서 벌어진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에서 수원 OK저축은행을 88-72로 제압했다. 3연패를 끊은 KEB하나(9승 13패)는 단독 4위로 올라섰다. OK저축은행(8승 14패)은 4연승에 실패하며 5위로 밀려났다.
KEB하나는 1쿼터부터 27점을 퍼붓는 등 공격력이 폭발했다. 외국선수가 뛰지 않는 2쿼터가 승부처였다. 강이슬의 3점슛이 폭발한 KEB하나가 OK저축은행을 20-6으로 크게 이기면서 전반전을 47-22로 크게 앞서 승부를 갈랐다.

OK저축은행은 막판까지 대추격전을 펼쳤다. 하지만 4쿼터 막판 기둥 단타스가 5반칙 퇴장을 당하면서 더 이상 추격하지 못했다.
강이슬은 팀내최다인 27점을 폭발시켰다. 신지현은 18점, 4어시스트로 공수를 지휘했다. 파커는 13점, 11리바운드로 골밑을 지켰다. 고아라까지 17점을 해줬다. OK저축은행은 단타스가 31점, 13리바운드로 분전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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