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경찰 류승룡 팀 승리..도둑은 유재석⋅이광수 '이하늬=위조범 활약'[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9.01.20 18: 32

‘런닝맨’ 이하늬가 깜짝 놀랄 반전 활약으로 눈길을 끌었다. 경찰 류승룡과 시민들의 활약으로 도둑 유재석과 이광수가 아웃되면서 경찰과 시민이 승리하게 됐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는 영화 ‘극한직업’의 류승룡과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류승룡은 예능 첫 출연이라고 밝히며 기대를 드러냈다. 
멤버들은 이하늬의 등장에 환호했다. 특히 양세찬은 평소 이하늬를 이상형으로 꼽아왔다며, 영화 ‘타짜2’에서 봤던 대사를 흉내내 눈길을 끌었다. 영화 ‘범죄도시’에서 활약했던 배우 진선규의 등장 역시 ‘런닝맨’ 멤버들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예능 첫 번째 출연이라고 밝힌 류승룡은 “데뷔 후 첫 예능 출연이다. 아들의 소원이 아빠가 ‘런닝맨’에 나가는 것이라고 했기 때문”이라고 ‘런닝맨’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또 이광수에게서 난봉꾼 캐릭터를 이어받은 전소민이 공명에 대한 관심을 표현해 멤버들의 질타를 받기도 했다. 
본격적인 게임은 도둑과 위조범, 경찰과 시민들의 대결이었다. 유재석은 도둑을 맡아 경찰의 체포를 피해야 했다. 유재석 이외에도 ‘극한직업’ 팀은 서로에게 도둑 같다고 떠넘기기도 했다. 이동휘는 계속해서 진선규를 의심하는 모습이었다. 
첫 번째 퀘스트는 ‘극한 참참참’으로 우승자는 힌트와 식사권을 획득할 수 있었다. 전소민은 공명과 참참참 게임을 하게 됐다. 전소민은 ‘난봉꾼’ 캐릭터에 충실하며 공명에게 사심을 드러내 웃음을 주기도 했다. 하지만 공명은 칼 같이 게임에서 승리했다. 류승룡은 예능 첫 출연에도 게임에 몰입하며 큰 웃음을 줬다. 
또 다른 팀은 극한 가위바위보 게임으로 힌트와 식사권 획득에 나섰다. 참참참 게임의 최종 승자는 공명, 가위바위보 게임의 최종 승자는 이하늬였다. 이들은 위조범에 대한 힌트를 획득했고, 진선규와 류승룡, 그리고 이하늬가 용의 선상에 오르게 됐다. 
마지막 미션은 극한 레벨업 게임이었다. 경찰과 시민이 도둑과 위조범을 검거해야 했다. 도둑은 아웃시킬 경찰과 시민의 펜을 훔쳐야 했다. 유재석은 일찌감치 레벨을 훔칠 사람으로 전소민과 김종국, 하하를 지목했다. 
경찰과 시민은 도둑과 위조범에 대한 힌트를 찾아 나섰다. 김종국은 가장 낮은 레벨의 유재석과 양세찬을 도둑으로 의심했다. 유재석은 김종국의 의심에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그럴수록 의심은 커졌다. 이 과정에서 유재석은 김종국의 펜을 빌리려고 했지만 실패, 이광수의 펜을 빌려 썼다. 
유재석은 김종국의 의심을 피해 자리를 떠나던 중 전소민을 만났다. 전소민은 유재석에게 자신은 시민이라며 함께 도둑을 잡자고 말하며 힌트 공유를 제안했고, 유재석은 전소민의 펜을 빌리며 미션 수행에 나섰다. 하지만 전소민은 유재석의 의심스러운 행동에 자리를 피했고, 곧 류승룡을 만났다. 그리고 전소민이 첫 번째로 아웃됐다. 
결국 유재석은 이광구, 이하늬, 김종국과 모여서 도둑을 찾던 중 김종국에게 펜을 빌리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옆에 있던 이하늬가 김종국의 이름표를 뗐다. 위조범은 이하늬였던 것. 그리고 경찰은 류승룡이었다. 
하지만 하하의 활약으로 유재석이 검거됐고, 결국 위조범 이하늬와 또 다른 도둑만 남게 됐다. 또 류승룡은 헛다리를 짚은 이동휘와 지석진이 진선규를 아웃이켰고, 연이어 이동휘도 아웃되면서 이하늬가 위조범임을 알게 됐다. 하하는 자신을 따라 다니는 양세찬을 도둑으로 의심했고, 송지효와 공명은 이광수를 도둑으로 의심했다. 
이하늬는 결국 류승룡과 1대1 맞대결을 했고, 서로 이름표를 뜯으려고 노력했다. 순간 공명과 송지효가 등장해 경찰 류승룡을 보호하고 이하늬의 이름표를 뜯어 아웃됐다. 이어 나타난 두 번째 도둑 이광수가 류승룡의 이름표를 떼려고 했지만, 결국 송지효와 공명의 활약으로 경찰과 시민이 승리하게 됐다.  /seon@osen.co.kr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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