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린 3점슛' 랜드리, 올스타전 3점 신기록으로 MVP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1.20 16: 49

마커스 랜드리(KT)가 '미친 슛감각'으로 올스타전 역사를 바꿨다.
랜드리는 20일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KBL)’ 올스타전에서 3점슛 10개 포함 40득점을 기록해 MVP에 올랐다.
그야말로 물오른 슛감각이었다. 이날 랜드리의 3점슛 성공률은 50%(10/20). 특히 2쿼터에는 8개 중 6개를 성공시키며 상대 코트를 폭격하기도 했다.

랜드리가 터트린 10개의 3점슛은 역대 올스타전 중 가장 많은 기록. 종전 기록은 김영만(97-98), 문경은(97-98, 03-04)이 기록한 8개다. 랜드리의 완벽한 활약에 라건아 드림팀은 129-103으로 완승을 거뒀다.
아울러 랜드리는 기자단 투표 60표 중 53표를 받으며 MVP에 올랐다. MVP에게는 트로피와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bellstop@osen.co.kr
[사진] 창원=박재만 기자 pjm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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