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최다승' 세로니, "맥그리거 나와!"... 맥그리거 "OK!"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1.20 15: 11

UFC 최다승 선수가 된 도널드 세로니가 코너 맥그리거(아일랜드)에 대결을 신청했다.
세로니는 20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 바클레이센터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43에서 알렉산더 에르난데스(미국)에 KO승을 거뒀다.
지난해 11월 마이크 페리(미국)를 상대로 21번째 승리를 거뒀던 세로니는 이날 승리로 UFC 최다승 신기록을 수립했다. 세로니는 통산 성적서 35승 1무 11패를 기록하게 됐다.

3년만에 UFC 라이트급으로 돌아온 세로니의 상대는 10승 1패를 기록중인 라이트급 샛별인 에르난데스. 정확한 타격을 바탕으로 에르난데스를 몰아친 세로니는 쉽게 승리를 거뒀다.
세로니는 경기 뒤 “(라이트급) 톱 5 적수를 원한다. 코너 맥그리거만 동의한다면 맥그리거와 싸우고 싶다. 나는 벨트를 위해 복귀했다. 카우보이가 돌아왔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열린 UFC 229 라이트급전에서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러시아)에 패했던 맥그리거는 여전히 인기가 높다. UFC 선수 중 가장 티켓 파워가 높은 선수다.
맥그리거는 UFC 최다승을 기록한 세로니에 대해 "축하한다. 너와 싸우겠다"며 대결을 수락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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