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심 세운 조선의 슈터' 조성민, 3점슛 콘테스트 우승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1.20 14: 42

 
'조선의 슈터' 조성민(LG)이 홈인 창원에서 명품 슛 감각을 뽐냈다.
20일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KBL)’ 올스타전 3점슛 콘테스트에서 점을 획득해 우승을 차지했다.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올스타전 매직팀과 드림팀의 경기가 20일 오후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div> <div>조성민이 3점슛 콘테스트를 마치고 환호하고 있다. /pjmpp@osen.co.kr

경기 전 열린 예선전에서 조성민(16점), 랜드리(14점), 포스터(14점), 이관희(13점)가 예선을 통과했다. 
준결승 예선 성적 1위와 4위, 2위와 3위가 맞붙어 결선 진출자를 가렸다. 진행 방식은 예선과 마찬가지로 제한시간 60초 내에 5구역에서 시도, 한 구역 당 5개씩 총 25개의 공을 던지며, 구역별 마지막 1구는 보너스볼로 2점이 주어졌다.
랜드리와 포스터가 맞붙은 가운데, 랜드리가 13점, 포스터가 9점을 기록했다. 이어 이관희와 조성민이 승부를 펼쳤고, 이관희가 11점, 조성민이 무려 21점을 넣으면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조성민과 랜드리가 맞붙은 결승전. 먼저 공을 던진 랜드리가 예선과 준결승에서의 감을 잇지 못하고 9점에 머물렀다. 반면 조성민의 슛은 꾸준히 터졌다. 총 16점을 성공시키며, 가볍게 3점슛 콘테스트 우승자가 됐다.
3점슛 콘테스트 우승자인 조성민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우승 상금 100만원이 주어졌다. / bellstop@osen.co.kr
[사진] 창원=박재만 기자 pjm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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