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포먼스+완벽슛’ 김종규-김준형, 덩크콘테스트 결선 진출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1.20 13: 37

김종규와 김준형(이상 LG)이 홈 팬들의 환호에 완벽하게 응답했다.
김종규와 조성민은 20일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KBL)’ 올스타전 덩크 콘테스트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덩크 콘테스트는 제한시간 60초 내에 자유롭게 덩크슛을 시도한 뒤 심사점수 상위 2명이 결선에 진출한다. 동점자 발생 시 동점 선수 간 30초 내에 자유롭게 덩크슛을 시도해 재심사해 결과를 정한다.

국내 선수로는 서현석(DB), 배강률(삼성), LG(김종규), 김준형(LG), 정효근(전자랜드), 양홍석(KT)이 참가했고, 외국인 선수는 마커스 랜드리(KT)가 발목 부상으로 빠지면서 저스틴 에드워즈(KGC), 마커스 포스터(DB)가 예선없이 결선에서 맞붙게 됐다.
홈 팬의 환호를 받은 LG 선두 두 명이 빛났다. 가수 ‘마미손’의 복면을 쓰고 나와 입장부터 화려했던 김준형은 코트 공을 한 차례 튕긴 뒤 덩크를 성공시켰고, 이어 원핸드 덩크 등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47점을 받았다.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올스타전 매직팀과 드림팀의 경기가 20일 오후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div> <div>덩크슛 콘테스트에서 김종규가 슛을 시도하고 있다. /pjmpp@osen.co.kr
 
김종규도 지지 않았다. 애교 넘치는 댄스로 출발을 한 김종규는 김선현이 백보드 모서리에 맞힌 공을 그대로 받아서 덩크를 성공시켰다. 두 번째에는 하프라인에서 달려워 원핸드 덩크를 꽂아 넣었다. 김종규는 전원 만점을 받아 50점으로 예선을 통과했다.
배강률은 ‘명품 복근’을 과시했다. 김준형의 ‘퍼포먼스’에 배강률은 상의 탈의를 해 몸매를 과시했고, 덩크 역시 멋지게 성공시키며 46점을 기록했다. 정효근은 45점, 서현석은 39점을 받았다.
김종규와 김준형 집안 싸움이 된 덩크 콘테스트 하프타임에 진행된다./ bellstop@osen.co.kr
[사진] 창원=박재만 기자 pjm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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