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점' 조성민, 3점 컨테스트 예선 1위…포스터-랜드리-이관희 통과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1.20 13: 11

 
조성민(LG)이 물오른 슛 감각을 뽐냈다.
조성민은 20일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KBL)’ 올스타전에 3점슛 컨테스트에 참가했다.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올스타전 매직팀과 드림팀의 경기가 20일 오후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div> <div>3점슛 콘테스트에서 조성민이 슛을 시도하고 있다. /pjmpp@osen.co.kr

3점슛 콘테스트는 제한시간 60초 내에 5구역에서 시도, 한 구역 당 5개씩 총 25개의 공을 던질 수 있다. 구역별 마지막 1구는 보너스볼로 2점이 주어진다.
예선에서는 총 4명의 선수가 결선에 진출하며, 동점 시 동점자 간의 1구씩 번갈아 시도하는 서든데스 방식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이날 행사에는 마커스 포스터(DB), 이관희(삼성), 김선형(SK), 조성민(LG), 최진수(오리온), 김낙현(전자랜드), 이정현(KCC), 배병준(KGC), 마커스 랜드리(KT), 오용준(모비스)이 참석했다.
첫 테이프는 오용준이 끊었다. 1구역에서 한 개를 넣은 오용준은 2구역에서 보너스볼 포함 3개를 성공시켰다. 3구역 한 개를 넣었지만, 4구역에서 보너스볼을 비롯해 4개를 넣어 총 11점을 기록했다.
창원팬들의 환호를 받고 나선 조성민이 불안한 출발을 딛고 3구역 이후 집중적으로 골을 성공시켜 16점을 획득하며 단숨에 1위로 올라섰다.
김낙현은 13점을 기록한 뒤 김선형과 최진수는 나란히 11점을 올렸고, 이정현은 13점을 기록했다. 이후 배병준이 8점을 올린 가운데, 이관희가 13점, 랜드리 14점을 기록하며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마지막으로 던진 포스터는 초반 좋은 기세를 보여주면서 마지막에 성공률이 떨어지면서 14점으로 마쳤다.
조성민(16점), 랜드리(14점), 포스터(14점)의 진출이 확정된 가운데 이정현, 이관희, 김낙현이 서든데스로 예선 통과자를 가렸다. 이정현이 실패한 가운데, 김낙현과 이관희가 깔끔하게 슛을 시켰다. 김낙현과 이관희가 재대결을 펼쳤고, 림을 맞은 뒤 튀어 오른 공이 깔끔하게 통과하면서 최종 출전자가 됐다.
3점슛 컨테스트 준결승 및 결승은 1쿼터 종료 후 열린다. / bellstop@osen.co.kr
[사진] 창원=박재만 기자 pjm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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