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꺾고 조1위 16강’ 요르단 감독, “베트남 아주 강하지만 약점도 안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1.20 08: 46

 “베트남 아주 강하지만 약점도 안다."
박항서 감독이 지휘하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은 20일(한국시간) 밤 8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알막툼 스타디움서 요르단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을 벌인다.
베트남은 천신만고 끝에 16강에 올랐다. 와일드카드 막차로 토너먼트에 합류했다. 레바논을 페어플레이 점수서 간발의 차로 제치고 가장 늦게 16강에 진출했다.

요르단은 이번 대회 돌풍의 핵이다. B조서 '디펜딩 챔프’ 호주를 물리치는 등 2승 1무를 거두며 조 1위로 16강에 안착했다.
비탈 보르켈만스 요르단 감독은 방심을 경계하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이날 폭스스포츠 아시아에 실린 인터뷰서 “테크니컬 스태프들과 함께 베트남 경기를 많이 봤다. 베트남이 아주 강하다는 걸 알고 있지만 약점도 알고 있다”고 말했다.
보르켈만스 감독은 “수준 높은 훈련을 받은 우리 선수들을 믿는다”며 “우리는 7주 동안 함께 해왔고, 그들은 놀라운 선수들”이라고 굳은 믿음을 보냈다.
보르켈만스 감독은 조별리그 영광은 과거에 불과하다며 현재 놓여진 토너먼트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우린 절대 뒤돌아보지 않고 앞으로만 갈 것이다.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는 다르다. 이제 우리는 1경기를 더 하고 남거나, 집으로 가야 한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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