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남편 하하, ‘전참시’ 보니 참 착한 남자랑 살고 있구나 싶어”[★SHOT!]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9.01.20 08: 28

가수 별이 ‘전지적 참견시점’ 출연 소감을 전했다. 
별은 20일 자신의 SNS에 “‘전참시’ 녹화 전날 상해로 출장갔던 남편이 새벽4시에 저러고 계속 영상전화를 걸어서 두 시간밖에 못자고 녹화 하러 갔던. 으..못말리는 개구쟁이 남편이지만 오늘 본방을 보니 역시 내가 참 착한남자랑 살고있구나. 누가 뭐래도 속깊고 맘 따뜻한 내 남편이구나 싶어서 다행이고 감사했네요”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과 하하와의 영상통화를 캡처해 게재했다. 
이어 “여보. 자꾸 미안해하지마. 나 배 불러서도 노래할 수 있져! 우리 셋째도 잘 키워보자. 우하하항!”이라고 남편을 향한 깊은 사랑을 표현했다. 

또한 지난 19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시점’에 출연한 매니저에 대해 “우리 막둥이 재현이. 하늘에 맹세코 조금도 과장안된 100퍼 리얼 진심 저 캐릭터 맞습니다. 나이에 걸맞지않게 지나치게 성숙(?)한 사상과 언행 때문에”이라며 “그리고 이 누나를 지극정성 케어하고 보필하는 모습에 실제로 같이 다니는 현장마다 그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이 이 극성맞은 열성 매니저 아이를 보고 꼭 ‘전참시'에 나가보라했었답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때마다 웃어 넘겼는데 진짜 이렇게될줄이야!”이라며 “재현아. 누나 아껴주고 챙겨주는 이쁜마음 늘 감동이야.너 덕분에 이렇게 훌륭한 프로그램에 임산부 아줌마가 출연을 다 해보았네. 정말 고맙다”라며 매니저를 향한 고마운 마음을 내비쳤다. 
또한 별은 “아. 그리고!!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의 힘을 받아 뱃속에 셋째 쏭이는 무럭무럭 잘 자라고있답니다. 다음 주에 있을 콘서트를 비롯한 팬분들과 약속한 스케줄은 무리없이 다 소화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염려마셔요”라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별은 “제 인스타를보면 저와같은 애기 엄마들이 참 많이 봐주시는데 제가 더 열심히 살면서 가정에도 충실하되. 꿈을 포기하지않고 멋지게 나의 일을 해내는 모습으로 용기와 희망을 드리고 싶단 생각을했어요”며 “사람의 몸은 하나이니 맡은 역할 모든걸 아주 다 완벽하게 해낼수는 없겠지만 두 배로 열심히 더 성실히 살아보려고요. 모든 엄마들! 우리 같이 위로하고 응원하며 행복한 엄마. 행복한 여자로 살아가기로해요!! 우리의 행복도 너무..소중하잖아요. 그쵸?”라고 응원했다. /kangsj@osen.co.kr
[사진] 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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