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결장' 우레이 '태국과 16강' 출전 준비 완료, 리피 걱정은 따로 있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1.20 07: 04

“우레이, 태국과 16강전 출전 준비 됐다."
중국은 20일(한국시간) 밤 11시 아랍에미리트(UAE) 알 아인의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서 태국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UAE) 아시안컵 16강전을 벌인다.
중국은 C조 조별리그서 2승 1패를 기록하며 한국(3승)에 밀려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중국은 A조 2위 태국(1승 1무 1패)과 8강행을 다툰다.

마르첼로 리피 중국 대표팀 감독은 태국전을 앞두고 열린 사전 기자회견서 낭보를 전했다. 간판 공격수 우레이(상하이 상강)의 부상 복귀다. 우레이는 대회 첫 경기인 키르기스스탄전서 어깨 인대 부상을 입었지만 필리핀전서 2골을 뽑아내며 16강행을 이끌었다. 한국과 최종전엔 부상 악화 우려로 결장했다.
리피 감독은 이날 폭스스포츠 아시아에 실린 인터뷰서 “우레이가 태국전에 뛸 수 있다”고 말했다. 우레이는 부상 이후 동료들과 따로 훈련을 해왔다. 팀 닥터 2명과 함께 태국전에 몸을 맞춰 최상의 몸 상태를 들었다.
우레이가 돌아왔지만 리피 감독의 걱정은 따로 있다. 중앙 미드필더 우시(장쑤 쑤닝)와 위한차오(광저우 헝다) 등이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리피 감독은 “컨디션이 100%가 아닌 선수들이 몇 명 있지만 훈련을 통해 잘할 수 있을지 체크할 것”이라며 “우리는 준비가 됐고, 원하는 결과인 8강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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