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슬’, 김서형 덫에 걸린 염정아..시청률 20% 벽도 깼다[어저께TV]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9.01.20 07: 45

‘SKY 캐슬’이 시청률 20%의 벽도 깼다.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에서 22%라는 역대급 시청률을 기록했다. 
2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 18회분은 22.316%(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17회분이 기록한 19.923%에 비해 2.393%P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한 17회 시청률을 경신한 수치다. 

‘SKY 캐슬’은 앞서 12회가 12.305%를 기록하며 JTBC 역대 드라마 최고시청률 기록을 가지고 있는 ‘품위있는 그녀’(12.065%)보다 높은 시청률을 나타내며, JTBC 역대 드라마 최고시청률의 주인공이 됐다. 
이후 ‘SKY 캐슬’은 시청률이 폭발적으로 상승하며 매회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16회가 19%대를 기록하며 시청률 20% 돌파를 예고했는데 일주일 만에 20%의 벽을 깨며 종편 드라마의 새 역사를 썼다. 
무엇보다 지상파 3사와 케이블 미니시리즈를 통틀어 가장 높은 시청률을 보이며 ‘SKY 캐슬’의 놀라운 흥행력을 입증했다. 
‘SKY 캐슬’은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두고 있는 상황. 20부작인 이 드라마는 방송 초반부터 지금까지 빠른 속도, 쫄깃한 스토리 전개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입시에 대한 얘기만 그릴 줄 알았던 이 드라마는 출생의 비밀부터 살인사건까지 미스터리한 요소를 더하며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20부작 드라마라고 해서 드라마 후반 스토리가 지루해지는 것이 아니라 갈수록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높이는 스토리를 펼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18회분에서는 김주영(김서형 분)이 한서진(염정아 분)에게 예서(김혜윤 분)의 서울대 의대 합격이 걸린 마지막 중간고사 시험지를 전달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김주영의 시험에 든 한서진이 과연 어떤 선택을 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SKY 캐슬’ 방송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