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과 분노' 주상욱, ♥︎이민정 의심 시작→흑화+복수할까 [어저께TV]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9.01.20 06: 51

'운명과 분노'가 본격적인 사랑의 파국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운명과 분노’(극본 이제인 전찬호, 연출 정동윤)에서는 태인준(주상욱 분)이 자신을 속이고 있는 구해라(이민정 분)를 알면서도 밀어내지 못했다.
해라는 현재 자신의 언니 구현주(차수연 분)의 죽음과 관련한 진실을 찾고 있다. 태정호(공정환 분)의 아이를 갖고 정호의 본가에 찾아왔다가 변을 당한 것이었는데, 인준의 아이를 가졌던 것이라고 오해하고 있는 중. 처음부터 언니의 일을 파헤치고 복수하기 위해 인준에게 접근했던 해라와 달리 인준은 모든 것을 포기할 수 있을 정도로 해라를 사랑했다.

그런 가운데 차수현(소이현 분)은 진태오(이기우 분)의 집에 갔다가 해라가 인준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했다는 증거를 찾아냈다. 수현은 해라 때문에 자신이 파혼을 하게 됐다며 복수심에 불타 있다.
인준은 해라를 자신의 어머니 납골당에 데려와 소개하고, 두 사람이 결혼하게 될 성당을 데려오는 등 해라와 결혼을 하려고 마음을 먹은 상황. 자신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했다고는 하지만 사랑하기 때문에 밀어낼 수 없는 것.
그런 가운데 태오에게 접근해 '차수현의 결혼을 방해하고 싶으면 부산에 있는 구해라란 사람을 찾으세요. 그리고 그 여자를 설득해 태인준에게 접근하라고 하세요. 그 여자가 태인준을 무너뜨릴 겁니다'라는 편지를 전달했던 인물의 정체에 궁금증이 쏠린다. 과연 누가 어떤 목적을 갖고 태오에게 접근해 해라를 언급했을까.
네 남녀의 엇갈린 사랑을 담아내고 있는 '운명과 분노'에서는 인준과 해라가 서로 다른 사랑의 타이밍으로 오해하고 멀어지게 될 본격적인 갈등을 앞두고 있다. 인준은 자신의 모든 걸 버려서라도 해라를 선택한 가운데, 해라는 인준을 자신의 언니를 죽인 사람으로 단단히 오해하고 있는 바. 과연 두 사람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 besodam@osen.co.kr
[사진] ‘운명과 분노’ 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