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참견 시점' 별 매니저, 하하보다 열정적인 별★바라기[어저께TV]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01.20 06: 47

 가수 별의 매니저가 하하만큼 지극 정성으로 별을 챙겨 감동을 안겼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별과 그의 매니저 이재현 씨의 일상이 담겼다.
이재현 씨는 별의 열성 팬만큼 애정 가득한 마음으로 그녀를 챙겨줬다. 그는 “제 마음은 120% 진심이다. 다른 사람들도 저 같이 생각할 거 같다”라고 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별은 한 시상식에서 시상할 때 입을 드레스를 골랐는데, 이 과정에서 매니저가 훈장님처럼 노출을 우려해 웃음을 안겼다. 심지어 하하보다 과도한 우려를 표했다.
매니저는 “누나는 노출이 없는 드레스를 입어도 충분히 예쁘게 소화해서 괜찮을 거 같다”고 블랙 드레스를 강력 추천했다. 그러면서 이 매니저는 “요즘엔 실내라도 쌀쌀하다. 너무 춥다보니 (셋째)쏭이가 걱정된다”고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현재 별은 셋째 아기를 임신 중이다.
그러나 하하가 “남편이 괜찮다는데 너가 무슨 상관이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하하는 “너랑 고은이랑 있으면 내가 너무 피곤해진다”고 장난식의 농담을 덧붙였다. 
앞서 라디오를 통해 별의 매니저를 만난 적이 있던 송은이도 “이재현 매니저가 별이를 지극정성으로 챙긴다”고 목격담을 전했다.
별은 임신으로 인해 컨디션이 좋지 않음에도 콘서트를 위한 합주 연습에 임했는데, 매니저는 “천천히 오라”고 안심시킨 뒤 먼저 연습실에 도착해 별이 연습 중에도 군것질거리를 섭취할 수 있게 준비를 해놓았다. 
매니저는 “누나에게 마력을 느끼는 순간이 라이브 노래를 할 때다. ‘이렇게 멋있을 수 있구나’ 싶었다. 그래서 보람을 느끼면서 일한다”며 “누나를 좋아하고 누나의 노래를 좋아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다 외우고 있다”고 팬 같은 애정을 전했다. 별이 30대 중반이지만 매니저는 “23살 같다”고 동안 외모를 칭찬했다.
하하는 이재현 매니저와 술자리를 가지며 아내 별에 대한 진심을 토로했다. 활동을 앞두고 셋째 아기를 임신한 것에 대해 “고은이 팬들에게 너무 미안했다”며 “자라섬에서 공연할 때 고은이가 드림이를 안고 내 무대를 보는데 고마운 것도 있었지만 미안한 마음이 더 컸다. 나보다 더 노래를 잘하는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이재현 매니저는 “제가 (하하와 별)이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다”며 “더 열심히 하겠다”고 파이팅을 외쳤다. 그는 별에게 “언제나 따뜻하게 인간적으로 대해줘서 감사하다. 옆에서 멋지게 서포트 하겠다”고 약속했다./ purplish@osen.co.kr
[사진]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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