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내투어' 박명수X허경환이 달라졌다...취향 저격 역발상 투어 [어저께TV]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9.01.20 06: 51

 박명수, 허경환의 '박허투어'가 멤버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우승에 한발짝 가까워졌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예능 '짠내투어'에서는 베트남 호치민 여행 둘째 날 합동 설계를 맡은 박명수, 허경환 콤비의 모습이 그려졌다.
역발상 투어를 표방한 박명수와 허경환은 완전히 새롭게 달라진 마음가짐으로 우승을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더운 날씨 멤버들을 위해 직접 시원한 음료가 든 아이스박스를 짊어지고 다니는가 하면 카페에 가고 싶다는 멤버들의 갑작스러운 요청도 선뜻 들어주는 등 실제 달라진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음식 부분을 담당한 박명수는 평소 먹었던 쌀국수와는 전혀 다른 게살 쌀국수를 비롯해 SNS 감성이 물씬 풍기는 카페, 액티비티와 맛있는 음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저녁식사까지 새로움으로 중무장했다. 이는 멤버들의 입맛을 저격했고 "맛있다"를 연발하며 만족스러운 식사를 즐겼다.
특히 허경환은 장염에 걸린 박나래를 위한 특급 배려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게살 쌀국수를 먹던 도중 장염의 후유증으로 먹지 못하는 박나래를 위해 허경환은 직접 주변 가게들을 돌아다니며 밥을 포장해와서 박나래를 감동시켰다.
허경환은 "아무리 경쟁자지만 맛있는 것을 앞에서 보고 있는 건 너무 힘들다. 아무것도 안 드시는데 맛 표현하기가 너무 미안하더라"고 말했고 박나래는 "조금 먹어보고 힘들 것 같아서 못먹고 있는데 허경환 씨가 천사처럼 밥을 가져왔더라. 너무 고마웠다"고 전했다.
또한 마지막으로 박명수와 허경환이 준비한 스파 호텔은 역발상 투어의 하이라이트였다. 호치민의 야경을 보면서 온천을 할 수 있는 루프탑 온천에 멤버들은 마음을 뺏겼다.
이처럼 절치부심의 각오로 임한 박명수와 허경환은 기대 이상의 투어 설계로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막강한 경쟁자 정준영의 투어가 남아있는 바, 과연 정준영을 넘고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짠내투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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